Posted on 2021. 05. 04.


도봉구의회 ‘환경대책연구회’“전문가 초청 특강~”

(시사프리신문=유영일 기자)         도봉구의회(의장 박진식) 의원 연구단체인 ‘기후변화에 의한 환경대책연구회’(대표 홍국표 의원)는 지난달 21일, 의회 3층 제1위원회실에서 ‘기후위기시대, 지방정부의 역할’을 주제로 전문가 초청 특강을 실시했다.


이날 특강에는 홍국표 대표의원을 비롯해 박진식 의장, 강철웅·고금숙·이길연·이성민·이태용·유기훈·이영숙 의원이 참석했으며, 박정연 기휘위기 대응·에너지전환 지방정부협의회 사무국장을 초청하여 ‘기후위기와 기후·에너지정책’을 내용으로 1시간 반 동안 진행됐다.


먼저 박정연 사무국장은 강연에서 기후위기의 심각성과 그에 따른 한국의 온실가스감축계획과 에너지기본계획, 2050 탄소중립 선언과 탄소중립 추진계획 등을 소개하고, 이를 통해 지방정부가 나아가야 할 방향과 역할을 설명했다.


강연 말미에 박정연 사무국장은 “2030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를 토대로 지방정부차원에서도 2030년 온실가스 감축 목표 설정이 필요하다”며 도봉구의 2030년 온실가스 감축 목표 설정을 제안하기도 했다.


이날 교육에 참석한 의원들은 “무역의전도와 탄소집약도가 높은 우리나라 경제 특성상 탄소중립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기후변화정책과 에너지정책이 긴밀하게 연계되어 추진되어야 하는 점에 크게 공감한다”며 “정부와 지방정부, 의회와 지방의회, 시민사회 등 모두가 함께 탄소중립을 위해 힘을 모아야 한다. 도봉구의회도 기후위기 극복을 위해 적극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홍국표 대표의원은 “오늘 강연에서 소개된 정부 정책과 계획을 토대로 도봉구 탄소중립 정책을 동료의원들과 면밀히 살피고, 남은 연구단체 활동기간 동안 보다 심도있게 도봉구의회의 역할에 대해 논의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