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21. 05. 20.
고려대학교 테크노콤플렉스 우수기업 표창
코리아이앤피, 씨비피, 케이비티영어교육, 우수기업 3곳 선정해 시상
(시사프리신문=유영일 기자) 고려대학교산학관 한국산학연종합연구재단(이사장 박정호)에서는 지난 13일 오전 11시 30분 1층 회의실에서 2020년 사업실적 우수기업을 선정해 시상하는 행사를 가졌다.
코로나19로 인해 사업 환경이 어려웠지만 2020년 우수기업으로 선정된 곳은 (주)코리아이앤피, (주)씨비피 2곳과 공로상에 케이비티영어교육이 선정돼 상패와 상금을 수상하는 영광을 얻었다.
이날 진행된 시상식에서 박정호 이사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운 시기에 사업체를 운영하시느라 고생 많았다. 테크노콤플렉스에 많은 기업이 입주해 있지만 그 중에서도 2020년 한 해 동안 가장 내실 있게 성장한 기업을 선정해 시상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 어려운 환경에서 노력해주신 수상기업이 여러 기업에 모범이 되고, 2021년에는 더욱 발전하는 한해가 되길 바란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이번에 우수기업으로 선정된 (주)코리아이앤피(대표 류재근)는 고려대학교 브랜드를 활용해 어학원 프랜차이즈 사업을 진행하는 기업으로 전국 250여 개 가맹점을 두고 있다. 우수기업으로 선정된 기준은 고려대학교 브랜드를 활용하면서 안정적인 매출을 올리고 있으며, 해외법인을 설립해 베트남 하노이대학과 연계해 IT교육을 실시하는 한편, 2020년 대한민국 혁신대상(프랜차이즈 부문)을 3년 연속 수상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어서 (주)씨비피(대표 우상재)는 국가기관이나 기업 경영컨설팅을 주 업무로 진행하고 있는 기업이다. 이 기업은 기업컨설팅은 물론 코로나19로 인해 마스크와 손 소독제 판매라는 틈새시장을 공략해 매출을 증대하고, 이익금 일부를 지방자치단체와 고려대학교 법인에 4만여 장의 마스크를 기부하기도 했다. 이러한 씨비피는 어려운 이웃과 함께 성장한 기업으로 인정받아 수상하는 영예를 얻었다.
공로상을 수상한 케이비티영어교육은 공학혁신센터에서 주관하는 서번트(저소득층 교육봉사)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학생들을 응원하고, 성북구 도봉구 등 지방자치단체와 지방의회에 표창을 상신해 봉사학생들에게 자긍심을 고취하기도 했다. 또한 김영국 대표는 입주사협의회 임원으로 활동하면서 협의회원 간 친목도모에 노력한 공을 인정받아 공로기업을 선정됐다.
고려대학교 테크노콤플렉스에는 27개 기업이 입주해 있고, 바이오, IT, 최첨단 응용기술, 생명과학, 교육기업 등 다양한 기업들이 입주해 있는 곳이다. 이 중 매년 엄격한 심사를 거쳐 우수기업 2~3곳을 선정해 표창을 진행하고 있다. 선정 기준은 사업실적, 산학협동, 특허출원, 재무상태, 고용창출 등을 기준으로 공과대학 교수 2인, 변호사, 변리사, 회계사 등이 심사위원으로 위촉됐고, 자체 기준에 따라 엄격하게 평가하여 우수기업을 선정하여 매년 시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