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21. 05. 20.


도봉구의회 홍국표 의원 ‘5분 자유발언’
‘일회용 마스크 환경오염 유발 주범’

(시사프리신문=유영일 기자)         도봉구의회 제306회 임시회를 통해 홍국표 의원이 ‘일회용 마스크가 환경오염을 유발하는 주범으로 지목’에 대해 5분 자유발언에 나섰다.


먼저 홍국표 의원은 “2020년 12월 해양환경단체 오션스아시아에서는 일회용 마스크로 인해 해양 플라스틱 오염이 발생할 것이다. 특히 일회용 마스크의 성분인 폴리프로필렌(PP)은 분해되는데 약 450년 이상의 시간이 걸리며, 그 과정에서 미세 플라스틱으로 변해 해양 생태계에 악영향을 미칠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며 “일회용 마스크 소각은 페트병 1톤 소각 시 보다 36%나 많은 온실가스가 발생되어 심각한 환경오염이 예상되는 부분이다”고 밝혔다.


이어 홍 의원은 “현재 우리나라에서는 일회용 마스크를 종량제 봉투에 버리고 있는데 이중 30%는 매립되고, 70%는 소각된다고 한다. 적극행정의 차원에서 일회용 마스크의 효율적인 수거를 위한 분리수거함을 설치해야 한다”며 “수거된 마스크의 주요 재질인 폴리프로필렌은 가볍고 내구성이 강하여 철저한 소독을 걸쳐 의자, 화분 등으로 재활용하는 방안을 검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홍국표 의원은 “구청장은 환경문제에 대한 해결방안을 진지하게 고민하고 해결하려는 자세를 가져야한다”며 “현재 무분별하게 버려지는 일회용 마스크의 처리방안에 대해 심각하게 고민하여 환경오염으로부터 구민 모두가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대책을 강구 할 것을 촉구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