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21. 05. 20.


도봉구의회 김기순 의원 ‘5분 자유발언’
‘청소년 스마트폰 과의존 예방 정책 수립 필요’


(시사프리신문=유영일 기자)          도봉구의회 제306회 임시회를 통해 김기순 의원은 코로나19로 인해 청소년들의 스마트폰 중독과 관련해 ‘청소년 스마트폰 과의존 예방을 위한 정책수립 필요성’에 대해 5분 자유발언에 나섰다.


먼저 김기순 의원은 “코로나19 원격수업, 재택근무, 사회적 거리두기 등의 영향으로 ‘비대면’이라는 삶의 방식이 익숙해지면서, 스마트폰을 이용하는 분야가 점점 확장되고 영상을 시청하거나 SNS를 통해 소통하는 시간이 늘어나게 됐다”며 “하지만 이러한 스마트폰과 밀접해진 생활방식은 영유아에서부터 청소년 및 성인에 이르기까지 스마트폰 과의존 현상을 일으키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김 의원은 “스마트폰 과의존은 짜증과 신경질, 우울, 불안, 심각한 경우에는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ADHA)를 보일 수 있으며, 관계·행동적 영향으로는 SNS나 가상세계의 대인관계를 우선시하여 주변 사람들에게 무관심하고 소홀하게 되며, 유·아동 및 청소년의 경우 집중력 저하 등의 뇌 발달 불균형이 발생할 뿐만 아니라 언어발달, 지능장애, 학습능력 저하 등의 신체적 발달 저하와 대인불안, 사회성 결핍, 부모와의 애착관계 형성 장애 등이 발생할 수 있다”며 문제의 심각성을 설명했다.


특히, 김기순 의원은 ▲스마트폰 의존도 실태조사 실시와 문제해결 방안 마련 ▲창동 인터넷중독 예방상담센터 등 연계를 통한 체계적인 지원 ▲연령별 올바른 스마트폰 사용습관 교육체계가 마련 될 수 있도록 검토 해 달라고 제안하며 “우리 아이들이 안전하게 스마트폰을 사용하여 스마트폰 과의존에서 벗어날 수 있는 대책과 방안마련을 촉구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