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21. 05. 26.


도봉구의회 고금숙 의원 ‘5분 자유발언’
“구청 산하기관 기간제 근로자 채용절차 개선” 촉구

​(시사프리신문=유영일 기자)         제306회 도봉구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고금숙 의원은 ‘구청 산하기관 기간제 근로자 채용절차 개선 촉구’에 대해 5분 자유발언에 나섰다.


먼저 고금숙 의원은 도봉문화재단 기간제근로자 채용에 대해 “지난 3월 초 도서관과 문화시설 등에서 근무하게되는 기간제 및 단시간 근로자 채용이 진행됐는데, 과정에 문제가 있음을 발견했다”며 “문학관 운영 및 기획업무를 수행할 기간제근로자 1명을 채용할 예정이었으나, 아직 채용하지 못하고 있다. 이유는 채용 적격여부에 대해 법률검토 중이라고 한다”고 밝혔다.


이어 고 의원은 “행안부 및 도봉문화재단 자체 인사규정에 따라 서류심사를 마치고 적격자에 대해 면접 및 기타 채용으로 진행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자체 심의위원회에서 서류심사 및 경력심의를 마치고 면접대상자 선정 후 최종 면접을 앞두고 뒤늦게 지원자가 제출한 경력기간을 경력에 삽입하느냐 마느냐로 결론을 짓지 못하고, 변호사 자문을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다”며 “이러한 아마추어적인 행정처리로 인해 제때 인력을 충원하지 못해 주민들은 양질의 서비스를 누리지 못하고 있다. 현재 예비합격자가 선발 되어있는 상황이다. 이러한 경우는 후 순위 지원자를 선발하는게 맞다고 생각한다. 공정하게 진행하여 오해가 없어야 한다고 생각된다”고 지적했다.


끝으로 고금숙 의원은 “도봉문화재단에 더욱 체계적인 기간제근로자 채용 선발을 위한 개선책 마련해 달라”며 “문화재단 뿐만 아니라 기타 도봉구 소속의 산하기관에서도 이와 같은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집행부에서 공통표준안을 제정하여 산하기관 근로자 채용을 감독해 줄 것을 강력 요구한다”고 덧붙여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