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21. 06. 10.
도봉구민청, ‘2021년 정기대관’ 모집 공모
“구민을 위한 문화 공간 도봉구민청, 2021 첫 문 연다”
(시사프리신문=유영일 기자) 도봉문화재단(이사장 이동진)은 내일 10일까지 도봉구민청 정기대관 접수를 받는다.
이번 도봉구민청(이하 구민청)은 주민참여예산을 통해 2018년 12월에 개관했다. 이후 지역주민이 함께 만들고 누리는 생활문화 공간으로 자리매김하며, 주민을 위한 다양한 문화사업과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2020년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기본방역수칙에 따라 대관을 잠시 중단한 바 있으나, 거리두기 조정안 시행에 따라 단계적으로 운영을 재개했다.
이어 정기대관 대상 기간은 7월부터~12월까지 총 6개월간이다. 총 12회 차로 진행되며 한 회차당 약 2주간의 기간을 지원한다. 단, ‘사회적 거리두기’ 등 방역수칙 이행에 따라서 일정이 변경될 수 있다.
대관 장소는 구민청 1층 갤러리 공간으로, 3층 갤러리 공간을 지원했던 지난 대관과 가장 큰 차이점이다. 주민 접근성을 높일 수 있도록 갤러리를 1층에 배치해, 보다 많은 사람들이 전시를 관람할 수 있는 기회를 높이고자 했다. 전시를 희망하는 개인과 단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다만 상업적 활동을 포함한 종교·정치적 전시는 대관을 제한한다.
잠정 중단했던 대관 사업을 다시 진행하는 만큼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최우선으로 진행한다. ‘사회적 거리두기’ 방침에 따라 면적당 인원수를 4명 이하로 제한하고, 주기적인 환기·소독으로 감염 예방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전시를 희망하는 지원자는 ‘전시 활동 계획서’를 포함하여 정기대관 신청서와 자유양식의 포트폴리오를 전자우편(kwy@dbfac.or.kr) 또는 현장(구민청)에서 접수하면 된다.
또한, 정시대관 외에 구민청 수시대관도 계속 진행하고 있다. 공간을 이용하고 싶은 주민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서 작성 후 대관료를 납부하면 대관 범위 내에서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대관은 모임, 강좌, 세미나, 학습, 회의 범위 내에서 가능하다. 구민청 대관에 대해 자세한 내용은 도봉문화재단 홈페이지(http://www.dbfac.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