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21. 06. 24.
도봉구의회 박진식 의장 ‘현장 의정’ 눈길
초안산 매실축제에 이어 봉구네 푸드트럭 현장방문 펼쳐
(시사프리신문=유영일 기자) 도봉구의회 박진식 의장은 지난 10일 홍국표 의원과 함께 창2동 초안산 매실과수원과 봉구네 푸드트럭 현장을 찾아 주민을 위한 ‘현장의정’을 펼쳤다.
먼저, 박진식 의장과 홍국표 의원은 창2동 초안산 매실과수원을 찾아 ‘2021년 제7회 창2동 초안산 매실축제’를 축하하고, 매실 수확에 힘을 보탰다. 창동 산131번지 일대 1000㎡규모로 조성된 초안산 매실과수원은 지난 2011년에 창2동 주민자치위원회가 마을공동체 사업의 일환으로 주민들로부터 매실, 감, 앵두 등의 유실수를 기증받아 주민들이 직접 심고 가꾼 뜻깊은 공간이다.
이날 행사는 주민들이 함께 가꾼 매실을 직접 수확하고 창2동 경로당 8개소 등에 나눔으로써,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고 이웃사랑을 실천하고자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면서 진행되었다.
박진식 의장은 “예전에는 창2동 초안산 매실축제가 지역 주민과 인근 어린이집 원아 및 초등학교 학생들이 함께하는 축제의 장이었지만, 코로나19로 매실수확행사로 규모가 축소되어 안타깝다. 하루빨리 코로나가 종식되어 많은 주민들이 소통하고 화합할 수 있는 축제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박진식 의장과 홍국표 의원은 봉구네 푸드트럭 창2동 운영 현장을 찾아 코로나19로 생계가 어려운 주민들에게 생필품을 전달하고, 코로나로 지친 주민들에게 위로와 격려의 말을 전했다.
봉구네 푸드트럭은 코로나19로 생계를 위협받고 있는 도봉구 주민 1,300명을 대상으로, 라면, 치약, 샴푸, 식품 등 생필품을 1인당 4~5개씩 주민이 직접 필요한 물품을 선택해 가져갈 수 있도록 5월 13일부터 오는 8월 12일까지 매주 목요일 각 동을 찾아 이동하는 푸드마켓이다.
박진식 의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상대적으로 취약한 저소득주민들에게 이번 행사가 작은 희망이 되어주길 간절히 바라며, 주민들에게 꼭 필요하고 도움이 되는 시책을 마련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