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21. 07. 07.
성북구의회, 제283회 제1차 정례회 폐회
2020회계연도 결산 및 예비비 지출 승인,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 채택 등
성북구의회(의장 김일영)가 지난 6월 30일자로 24일간의 의사일정을 끝마쳤다. 6월 7일부터 시작된 제283회 제1차 정례회는 2020회계연도 결산 및 예비비 지출을 심사하였으며, 각 상임위원회별로 안건을 처리하고 소관 부서 및 기관에 대해 2021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하여 예산 집행 및 사업의 적정성을 두루 살펴본 바 있다.
이날 2차 본회의에서는 여러 의원의 5분 자유발언과 구정질문이 이어졌다.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정혜영 의원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 대비를 위한 정책 TF팀 체계 구축을 제안했으며 박학동 의원은 월곡역 부근 교통정체 해소방안 및 고가도로 추가 설치에 따른 주민 불편사항에 대한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또한 진선아 의원은 장위동 현장구청장실 진행 중 있었던 푸드뱅크 물류센터 설치 관련 발언에 대해 질의했다. 구정질문에서는 김오식 의원이 열선시스템 설치사업 집행의 적법타당성을 질의하고 이승로 구청장과 해당 국장의 답변을 청취했다.
이어 최근용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은 상임위원회 예비 심사를 거쳐 회부된 2020회계연도 결산 승인안과 예비비 지출 승인안에 대해 구민의 복리 증진을 위해 적절하게 집행되었음을 심사 보고했으며, 각 상임위원회별로 이루어진 행정사무감사의 결과보고서가 채택되었다. 또한 최종 안건으로는 양순임 운영위원장과 김세운 행정기획위원장의 사임에 따라 투표를 통해 운영위원장에 이호건 의원을, 행정기획위원장에 정해숙 의원을 선출했다.
한편 이번 정례회에 상정된 주요 안건의 처리 현황은 다음과 같다. ▲서울특별시 성북구 경력단절여성등의 경제활동 촉진에 관한 조례안 (안향자 의원 대표발의) ▲서울특별시 성북구 시각장애인 정보접근권 지원 조례안 (안향자 의원 대표발의) ▲서울특별시 성북구 공공디자인 진흥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임태근 의원 대표발의) ▲서울특별시 성북구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조례안 (윤정자 의원 대표발의) ▲서울특별시 성북구 건축물관리 조례안 (한신 의원 대표발의) ▲경전철 우이신설선 왕십리역 연장 촉구 건의안 (한신 의원 대표발의) ▲서울특별시 성북구 공중화장실 등의 불법촬영 예방에 관한 조례안 (이호건 의원 대표발의) ▲2020회계연도 결산승인안 ▲2020회계연도 예비비 지출 승인안 ▲서울특별시 성북구 영유아 보육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2021년도 옥외광고정비기금 운용계획 변경안 ▲서울특별시 성북구 주민감사 청구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서울특별시 성북구 사무위임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13건은 원안가결, ▲서울특별시 성북구 1회용품 사용 줄이기 활성화 조례안 (양순임 의원 대표발의) ▲서울특별시 성북구 공무원 직무발명 보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김세운 의원 대표발의) ▲서울특별시 성북구 옴부즈만 구성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 (한신 의원 대표발의) 등 3건은 수정가결되었다.
이날 의원들은 서울 강남권 및 수도권 지역으로의 접근성을 높이고 교통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경전철 우이신설선을 신설동역에서 왕십리역까지 연장할 것을 촉구하는 건의안을 발표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