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21. 07. 15.


강북구의회, 우이신설선 왕십리역 연장 관련 ‘주민 동의 서명서 접수’


(시사프리신문=유영일 기자)       강북구의회 이용균 의장은 지난 8일 오후, 의회에서 솔샘역 인근 3개 아파트(SK북한산시티, 두산위브트레지움, 미아삼각산아이원 아파트) 입주자 대표들과 함께 ‘우이신설선 왕십리역 연장을 위한 주민 동의 서명서’를 접수하고 의견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우이신설선은 강북구 우이동에서 동대문구 신설동을 잇는 경전철 노선으로, 하지만 지금의 우이신설선은 강남으로의 교통 편의성을 기대만큼 충족시켜주지 못해 많은 강북구민들의 불편이 제기된 바 있다.


이날 이러한 문제 해결을 위해 솔샘역 인근 3개 아파트 입주자 대표는 지난 6월 하순부터 약 2주간 우이신설선 왕십리역 연장 효과를 주민들에게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동의 서명을 받아 강북구의회에 전달했다.


특히, 주민 동의 서명서를 전달한 후 이용균 의장과 면담을 가진 세 명의 입주자 대표는 “강북구민의 교통 편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우이신설선 왕십리역 연장이 꼭 이루어지길 바란다”는 의견과 함께 “앞으로도 홍보 활동을 계속 진행하고 동의 서명을 받아 더 많은 의견을 모을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용균 의장은 “우이신설선 왕십리역 연장과 관련된 사항은 많은 공감을 가지고 있고, 지난 6월 강북구의회에서 ‘경전철 우이신설선 왕십리역 연장 촉구 건의안’을 통과시키는 등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있다”며 “동의 서명서를 통해 서울시 및 다른 구와 협의해 많은 강북구민이 희망하는 우이신설선 왕십리역 연장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강북구의회는 지난 6월 ‘경전철 우이신설선 왕십리역 연장 촉구 건의안’을 통해 ▲경전철 우이신설선이 신설동역에서 왕십리역까지 연장될 수 있도록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하여 승인해 줄 것 ▲강북구민의 교통 환경 개선과 생활권역의 확보를 위해 정당한 교통복지 보장 ▲지역 간 양극화의 해소와 균형발전을 위해 실효성 있는 교통망 대책 마련 등을 정부와 서울시에 강력히 촉구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