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21. 07. 15.


길음1동 취약계층 위험 가구 방문 식료품 등 사랑의 희망꾸러미 전달


(시사프리신문=김영국 기자)       지금 성북구는 폭염과 장마 속에도 소외된 이웃을 먼저 생각하는 주민들이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6일 성북구(구청장 이승로) 길음1동 주민센터에서 홀몸어르신 등 기후변화 취약계층 대상 안부확인 및 사랑의 희망꾸러미를 전달하는 행사가 열렸다.


이날 행사는 기후 변화로 인해 해마다 더워지는 여름철 대비 폭염과 열대야에 취약한 소리마을 일대 다세대주택 거주 저소득 어르신의 안전한 여름 나기를 기원하는 길음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김종건)의 주관으로 진행됐다.


이번에 준비된 사랑의 희망꾸러미는 즉석식품 및 식료품 4여종, 견과류, 과일, 제습제, 모기약, 손 선풍기 등 여름 필수 물품을 더해 총 10종으로 구성됐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외출이 어려워 집안에서만 생활하시는 홀몸어르신의 우울감 및 고독감 해소를 위해 스투키 화분도 전달했다. 


협의체 위원들은 대상 가구에 물품을 전달하며 ▲더운 시간대 활동 자제 ▲시원한 옷차림 및 모자 착용 ▲물 자주 마시기 ▲식중독 예방 등 여름철 행동요령 안내도 잊지 않았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시기임에도 취약계층의 여름철 안전점검 및 나눔의 손길을 내어주신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님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지역주민들이 건강한 여름을 날 수 있기를 바란고, 앞으로도 다양한 복지사업 추진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길음1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관계자는 “우리 협의체에서는 저소득 홀몸어르신을 위해 어르신 행복비타민 과일바구니를 전달하는 등 위기가구 발굴‧지원, 주거환경 정비 등 지역 내 어려운 이웃에 대한 나눔 봉사를 꾸준히 하고 있으며, 올 하반기에도 도움이 필요한 곳에서 사회봉사 활동을 지속적으로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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