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 안암동 주민자치회, 제1회 안암동 주민총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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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구(구청장 이승로) 안암동 주민자치회(회장 이병헌)는 7월 8일 안암동 주민센터 6층 강당에서 제1회 안암동 주민총회를 개최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현장 참여인원을 제한하였지만, 안암동 주민자치회는 유튜브를 통해 실시간으로 생방송함으로써 많은 주민들이 참여할 수 있게 하였다.

올해 처음으로 개최된 ‘안암동 주민총회’는 주민대표기구인 주민자치회가 수립한 자치계획을 지역주민들과 공유하고, 투표를 통해 내년도 사업 의제를 결정하기 위해 마련 됐다.

주민자치계획 공유와 투표 참여 독려를 위하여 안암동 주민자치회는 6.25일~7.5일까지 온라인투표소, 찾아가는 투표소 및 상설투표소를 운영하였다.

총 819명이 참여한 투표에서 1위는 「성북천 걷기의 날」이 선정되었고, 이어서 「북카페 운영」, 「스마트 모바일 교육 기초에서 중급까지」, 「주민자치활동지원」, 「생활 속 바이러스 제거 솔루션」 등 5개 사업이 결정되었다.

이병헌 주민자치회 회장은 “제1회 주민총회를 현장에서 개최하지 못한 점은 아쉽지만 내년에는 코로나19를 극복하여 주민 모두가 함께 참여하는 주민 공론장인 주민총회 자리를 마련하겠으며, 이웃과 함께 살아가는 아름다운 마을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전했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운 상황에서 제1회 안암동 주민총회를 위해 노력한 안암동 주민자치회 활동에 노고를 치하하며, 내년 선정된 사업에 대해서는 주민의 의견을 존중하여 같이 협력하여 추진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