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21. 07. 28.


안암동 자원봉사캠프, 홀몸 어르신 “사랑의 촛불 밝히기” 행사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취약계층의 어려움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성북구(구청장 이승로) 안암동 주민센터가 지난 7월 13일, 관내 저소득 홀몸어르신을 위한 “사랑의 촛불 밝히기” 행사를 개최했다.


안암동자원봉사캠프에서 진행하는 “사랑의 촛불 밝히기”는 2014년부터 관내 저소득 홀몸어르신들의 생신을 축하드리는 행사로 2019년까지 직접 상차림을 준비하여 주민센터로 어르신들을 모셔 축하를 해주었으나 2020년부터 코로나19로 인해 자원봉사활동가들이 가정으로 생신상차림 및 선물을 전달하며 계속해서 소외된 지역사회 홀몸 어르신들의 생신을 챙겨드리고 있다.


이번 행사는 기초생활수급자 중 부양의무자가 없거나 가족들과 관계가 단절되어 홀로 생신을 맞는 홀몸어르신 20명을 방문하였으며, 특히 계속되는 더위 속에서 어르신들이 무더운 여름을 이겨낼 수 있도록 삼계탕과 여름이불을 준비하였다. 그 외 어르신들의 삶에 도움이 되는 생필품세트 등 16종의 여러 선물을 전달하였다.


안암동 자원봉사캠프가 행사를 주관하고 주민자치회,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협력으로 진행되었고 복지플래너와 함께 생신선물을 전달하며 홀몸어르신들의 건강상태를 확인하였다. 자원봉사자들은 3인 1조로, 마스크 착용 및 사회적 거리두기 등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비대면으로 물품을 전달하였으며 유선을 통해 어르신들의 만족도와 추가적인 의견을 확인하였다.


생신상 차림을 받은 어르신은 “더위와 코로나19로 몸과 마음이 지쳐있었는데 맛있는 삼계탕과 많은 선물을 받아 힘이 난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안암동자원봉사캠프(캠프장 최봉숙)는 “계속되는 코로나19로 더욱더 힘든 여름을 보내야하는 어르신들이 원기 회복하여 어려움을 잘 극복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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