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21. 07. 28.


장위3동 새마을방역봉사단

이륜차에 연무 방역기 달고 골목길 누벼


오토바이에 방역기를 달고 골목길을 누비는 성북구(구청장 이승로) 장위3동 새마을방역봉사단(회장 김기동) 회원들이 화제다. 폭염에 극성을 부리는 모기 등 각종 해충을 퇴치하고자 봉사단에서 지난 14일부터 이륜차로 연무살충 방역을 시작한 것이다.

새마을방역차량이 진입하기 어려운 지역 내 골목길 구석구석을 다니며 방역소독해 주민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회원들은 매주 3회(월, 수, 금) 주택가 골목, 아파트 단지, 장위뉴타운 재개발사업으로 인해 발생한 공가 주변 및 주민 방역 요청지를 누비며 촘촘한 지역밀착 생활방역을 실시하고 있다.


재개발구역과 상습 무단투기지역 등 해충 발생이 많은 취약지역을 중점적으로 다닌다. 새마을방역봉사단 회원들의 오토바이 방역소리가 나면 일부 주민들은 집 밖으로 나와서 감사와 환영의 마음을 전하기도 한다.


장위3동 새마을방역봉사단 회원들은 민·관 합동 특별방역단원으로도 활동 중이다. 합동 방역과 함께 여름철 맞이 해충구제활동도 하며 주민 불편 해소와 안전을 지키는 ‘해결사’ 역할을 자처하고 있다.


김성동 장위3동장은 “코로나19 대응 방역에 민·관이 함께 힘을 모으고 있는데 자칫 여름철 해충으로 인한 주민 생활불편사항을 놓치기 쉽다. 새마을방역봉사단에서 동네 곳곳을 누비며 이륜차로 연무살충 방역봉사를 해주시니 감사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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