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21. 08. 12.
서울시 최초 홍보의 변화를 가져온 ‘도봉구의회 홍보의안팀’
“도봉굿(Good)의회, 신선한 B·I 탄생”
(시사프리신문=유영일 기자) 서울 도봉구의회(의장 박진식)에서 신선하고 참신한 아이디어로 주목을 받고 있는 홍보의안팀이 있어 화제다.
이번 화제를 받고 있는 ‘도봉굿의회’는 도봉구의회 자체 브랜드로 도봉구의회 제8대 후반기 개원에 맞춰 새로운 ‘도봉굿의회’를 개발했다.
의회의 무거운 이미지를 구축하고 구민과 더욱 가깝게 소통하고자 만들어낸 서울시 자치구의회 가운데 처음이다.
특히, 도봉구의회 홈페이지 및 SNS 운영은 예전과 달리 많은 변화의 바람이 불었다. 일반 구민뿐만 아니라 장애인, 고령자 등이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인터넷 웹 콘텐츠 접근성을 준수하고 있으며 한눈에 14명 의원들의 의정활동을 확인할 수 있도록 최근 홈페이지 개편을 완료하는 등 인터넷 방송을 통하여 의정활동 사항을 시청할 수 있도록 개편해 큰 눈길을 끌었다.
도봉구의회 홈페이지 주소는 (http://www.council-dobong.seoul.kr/), 특히, 도봉구의회 SNS 운영에 눈길이 간다. 페이스북(http://www.facebook.com/dobongcouncil/) 트위터(http://www.twitter.comdobongcouncil), 인스타그램http://www.instagram.com/dobongcouncil/?hl=ko), 유튜브(http://www.youtube.com/channel/UCGQyynofcQXBAmHhGZW1jTA)등을 활용하면 쉽게 접할 수 있다.
도봉구의회 박진식 의장은 홈페이지 인사말을 통해 “도봉구의회 홈페이지를 방문해 주신 구민 여러분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막중한 책임감과 사명감을 갖고 구민들로부터 부여받은 권한과 책무를 성실히 수행하고 있는 14명의 의원들은 구민의 의견을 구정에 반영하기 위해 열정적이고 헌신적인 자세로 의정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게시했다.
이어 박 의장은 “이곳 홈페이지가 구민 여러분과 우리 의회가 직접 소통하고 의견을 나누는 또 하나의 창구가 되길 희망하며, 겸손한 자세로 구민의 고견을 겸허히 듣고 의정에 적극적으로 반영하여, 불합리한 사항은 신속히 개선하도록 노력하겠다”며 “저를 포함한 14명의 의원 모두 ‘임중도원’의 자세로 초심을 잃지 않고 묵묵히 구민을 섬기는 도봉구의회를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하고 있다.
도봉구의회 의회사무국은 의원의 의정활동을 보좌하기 위하여 사무국장과 전문위원, 의정팀, 의사팀, 홍보의안팀으로 운영되고 있다. 그 가운데 새로운 변화의 바람을 받고 있는 홍보의안팀은 ▲의회홍보계획 수립 ▲의회간행물 제작 ▲언론사 및 보도자료 제공 ▲홈페이지 관리 ▲의안 접수 및 관리 등 다양한 곳에서 일선에 앞장서며 33만 도봉구민들과 언론 등에 알리는 등 소통 창구로 통하고 있다.
또한, 구의회는 ‘지방 자치 단체의 의결 기관으로 주민들에 의해 선출된 구 의원들로 구성, 조례를 만들거나 수정하는 일을 한다. 구 예산을 심의 확정하거나 집행 기관에 대한 행정 감사와 행정 조사권을 가지고 있으며 중요한 사안에 대해 동의·의결권이 있다. 구의 정책 집행 등 우리 생활에 밀접하게 관련되어 있는 일’을 하고 있다.
■ “딱딱한 이미지는 버려라!! 도봉구의회 이렇게 변화했습니다!!”
‘구민과 함께 보고, 느끼며, 실천하는 도봉구의회’
▲ 도봉구의회의 새로운 이미지인 보고 느끼며 실천하는 열린의회인 ‘도봉굿의회’를 소개한다면?
도봉굿의회는 구민들에게 좋은 일들이 가득할 수 있도록 어려움을 살피고 살기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해 발로 뛰면서 구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곳입니다.
기관의 특성으로 인해 하지 못했던 것들의 틀을 깨고 구민 앞에 친근감 있게 다가가고자 하는 목표를 이루기 위해 다양한 변화를 시도하였습니다.
요즘 홍보 트렌드에 맞춰 무거움은 내려놓고 조금은 가볍고 친근감이 느껴질 수 있게, 그리고 재미를 느낄 수 있는 요소를 넣어 젊은 세대들이 공감하고 즐길 수 있는 콘텐츠를 제작했습니다. 무수히 쏟아지는 콘텐츠 속에서 경쟁력 있는 분야는 아니지만, 의회의 역할과 의정활동의 내용을 보다 알기 쉽고 편안하게 미소를 지으며 시청할 수 있는 콘셉트로 영상을 제작했습니다. 의회의 다양한 정보와 의원들이 어디서 무엇을 하고 어떤 일을 하는지 구민에게 전달하기 위해 여러 가지의 방법으로 홍보물을 제작하고 있습니다.
▲ ‘도봉굿의회’라는 신선하고 참신한 아이디어는 어디서부터 시작됐는지?
의회는 구청과 달리 특색 없이 똑같은 의회 마크에 기관 이름만 다르게 되어 있어 차별성을 느낄 수 없고 모두 무겁고 딱딱한 이미지 때문에 구민들이 다가가야 할 곳임에도 찾아가기 꺼려지는 곳으로 느껴지죠. 우리 도봉구의회에서는 친근감, 차별화, 브랜드화를 목표로 두고 2019년 Vlog 콘셉트 홍보영상을 제작하면서 의정활동을 SNS에 자연스럽게 소개하게 되었는데요. 딱딱함을 걷어내고 구민들에게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는 콘텐츠 제작하면서 다른 의회와 차별된 도봉구의회만의 브랜드가 필요했습니다.
도봉구의회가 자연스럽게 연상되고 어렵지 않으며, 친근감이 느껴지는 브랜드 제작을 위해 많은 고심 끝에 도봉구의회+굿(Good)의 합성어인 ‘도봉굿의회’라는 네이밍과 B.I(Brand Identity)를 개발하였습니다. 자체제작으로 팀에서 개발을 하고 의원들의 의견을 모아 만족하는 결과물을 만들었지만 2020년 코로나로 인해 공개시기를 늦추게 되었습니다. 일상이 깨지고 혼란스러운 때에 자축하듯 B.I공개를 할 수 없었죠. 그러면서 반년이라는 시간의 공백을 두고 8대 후반기 개원에 맞춰 7월에 별다른 홍보 없이 공개했습니다.
▲ 도봉구의회는 ‘도봉굿(Good)의회’라는 이미지 탈바꿈한 사연이 있다면?
첫 Vlog 영상을 공개하기 위해 로고 제작을 했었습니다. 다양한 이름들이 후보에 있었습니다.
더 봉TV, 또봄TV, 봉TV 등 여러 가지 의견을 종합하여 “도봉구의회TV”로 결정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브랜드로 정하기엔 너무 평이하고 특색이 없었기에 로고를 스포티하게 제작하였습니다.
지속적인 영상 콘텐츠가 나오게 되었고 로고 사용에는 무리가 없었지만 유튜브 채널 개설을 준비하면서 SNS통합 브랜드가 있어야 한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도봉구의회에서는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트위터를 운영하고 있는데 다른 의회처럼 마크를 프로필에 올렸기에 차별성이 없고, 저희만의 색깔이 부족했습니다.
누가 봐도 한 번에 알아볼 수 있는 도봉구의회 브랜드가 필요했고, 다른 SNS와 모두 통합하여 사용할 수 있게 제작하여, 의원 및 직원 모두 만족하는 결과물을 얻게 되었습니다. SNS 뿐만 아닌 의회에서 제작하는 우산, 다이어리, 쇼핑백 등 다양한 곳에 사용하게 되면서 점차적으로 브랜드화를 이루기 위한 기획은 계속 될 것입니다.
▲ 도봉구의회 의회보를 보면 구의원들의 이미지 탈바꿈 등 딱딱한 이미지에서 부드러운 이미지로 변모하고 있는 것 같다. 앞으로의 다양한 이미지 변화 등의 방향이 있다면?
도봉구의회 홍보 계획의 친근감, 차별화, 브랜드화 그리고 전문성을 추가하여 다양한 입법활동이나 의원들의 연구 및 의정활동을 실천하는 의원들의 다양한 모습을 담아보려 합니다.
현재 도봉굿티비(도봉구의회 유튜브 채널)에서는 본회의 영상과 대표발의 영상들이 업로드 되면서 전문성이 강화되었지만 재미요소가 부족하기에 그와 관련된 내용을 좀 더 부드럽고 재미있게 표현하고자 기획하고 있습니다.(지루한건 싫으니까요)
▲ 유튜브 채널 ‘도봉굿티비’ 의정활동이 독특한데 현재 운영 방향과 의원들의 반응과 주민들의 방문 횟수 등은 어떻게 되는지?
도봉구의회 의원님들을 가끔 개그 소재로 사용하여 편집하지만 보시고선 모두 즐거워합니다. 다른 이들에게 즐거움을 주는 것, 구민 곁에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으니 좋은 방향이죠. 다양한 의정활동을 유튜브와 페이스북에서 간편하게 시청이 가능하기에 관심 없는 분들은 보기 힘든 내용임에도 재미있다는 말과 지루하지 않다. 신선하다. 라는 이야길 듣곤 합니다.
하지만, 의회는 사업을 하는 곳이 아니기 때문에 이벤트성 홍보가 없어 관심을 두고 검색을 하여 찾아오지 않으면 도봉구의회 콘텐츠를 만나보기 힘든 게 현실입니다. 단 1명의 구민이라도 도봉구의회를 검색했을 때 찾고자 하는 정보를 얻고 궁금함이 해소되며 즐겁게 영상을 시청할 수 있도록 저희는 좋은 콘텐츠를 계속 제작하겠습니다.
▲ 도봉굿의회 홍보를 위해 도봉구민과 서울시민들에게 하고 싶은 이야기가 있다면?
도봉구는 서울의 끝자락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물은 위에서 아래로 흐르듯 순서가 있듯이 도봉구는 서울의 첫 시작이라고 생각합니다.
생동감 있고 즐거움이 넘치는 곳이며 변화하는 시대에 맞춰 트랜드 함까지 갖춘 관문도시라고 생각합니다. 우리 도봉구의회도 시대에 맞게 구민들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곳이며, 구민과 더 가까이에서 함께 소통해야 하는 곳입니다. 저희가 그토록 친근감을 중요시 하는 이유는 구민들이 의회를 어려워하지 않고 편하게 방문하여 사는 이야기를 나누고 고충을 듣기 위함입니다.
한편, 도봉구의회는 코로나19로 현장에서 주민들을 만나는 일이 어려워진 상황에서 구의회에서는 여러 매체를 활용해 홍보영역을 강화시키고 있다.
도봉구의회 홈페이지 영상, 페이스북, 지역언론 등을 통해 알리기 위해 노력 중이다. 앞으로 더 다양한 방법으로 더 많은 구민들에게 의회의 역할을 알리고 의회의 일들을 함께 토론할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다.
또, 의회에서는 도봉구민들이 구정에 대한 의견을 좀 더 편하게 이야기할 수 있도록 방법을 모색하고 있으며, 홈페이지에는 의원들의 개인 연락처가 공개되어 있다. 다양한 의견과 질타 등의 의견을 접수할 수 있는 점도 눈에 띈다. 주민의 눈높이에서 일하는 도봉구의회 14명의 의원과 보좌를 하고 있는 사무국 직원들의 깊은 노력에 도봉구의회 위상은 한 층 더 높아질 전망이다.
아울러 도봉구의회 14명의 의원들은 하나같이 “구민곁에서 함께하기 위하여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하며 이에 홍보의안팀은 “그 마음을 전달하기 위해 다양한 콘텐츠로 구민들 곁에 찾아가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