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21. 08. 19.
성북구의회 의원연구단체 ‘성북 역사문화자원 정책개발 연구모임’
‘역사문화자원 조사를 통한 지역 정책개발’ 연구용역 중간보고회 개최
성북구의회(의장 김일영) 의원연구단체 성북 역사문화자원 정책개발 연구모임(대표의원 안향자)은 지난 12일 성북구의회 4회의실에서 ‘성북구 역사문화자원 조사를 통한 지역 정책개발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성북 역사문화자원 정책개발 연구모임은 역사문화자원이 풍부한 지역 특성을 살려 학계 전문가와 함께 각 동, 각 권역별 역사연구를 통한 맞춤형 정책을 개발하기 위해 구성된 의원연구단체로 안향자(대표)·정기혁(간사)·박학동·양순임·정혜영·김우섭·한건희·이호건 의원이 참여하고 있다.
이날 중간보고회에서는 이번 연구용역의 책임연구원인 성북문화원 강성봉 사무국장이 발표자로 나서 역사문화자원의 개념·가치, 문화와 지역발전과의 관계 변화, 성북구 역사문화자원 관련 조례와 정책의 조사 및 검토 등 그간의 조사를 바탕으로 현재까지 진행된 용역 추진사항을 보고했다.
아울러, 성북구 역사문화 브랜드 제작, 역사문화자원 영상 및 공연물 제작, 동별 역사문화 자원조사 및 마을지 발간, 재개발 지역 자원조사 및 자원화 추진, IT기술을 활용한 역사문화자원 활용 등 다양한 지역 맞춤형 정책개발을 제안하고 소속 의원들과의 질의와 토론을 통해 향후 연구방향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안향자 대표의원은 “우리 성북구는 서울의 다른 자치구에 비해 월등히 많은 문화유산과 기록자산을 보유하고 있으며 다방면에서 다양한 주체들에 의해 활용되고 있음에도 그동안 사업 및 관련 제도, 정책에 관해서는 충분한 반성과 검토가 이루어지지 않은 것도 사실”이라며 “이번 연구용역을 통해 우리 연구모임은 성북에 있는 수많은 역사문화자원을 활용한 정책·사업에 대하여 다각적으로 검토하고 향후 지속적인 조사·연구·활용과 이를 위한 제도적, 정책적 기반을 구축하는데 힘쓰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연구용역은 오는 9월 최종 결과보고를 끝으로 마무리되며 성북구의회는 이를 토대로 조례안 발의, 정책 제안 등을 통해 구정에 반영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