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21. 08. 25.


도봉구의회 ‘일본의 역사 왜곡 규탄 결의’
“일본의 과거사 침략행위 부정과 역사 왜곡 사과 요구 및 촉구”

(시사프리신문=유영일 기자)         도봉구의회(의장 박진식) 제308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대한민국의 영토주권을 침해하는 일본의 역사 왜곡 규탄 결의안’이 채택됐다.


이번 건의안은 홍국표 의원의 대표발의로 강신만 의원, 김기순 의원, 이성민 의원, 이태용 의원, 강철웅 의원, 고금숙 의원, 박진식 의원, 이경숙 의원, 조미애 의원, 이영숙 의원, 이길연 의원, 이은림 의원이 함께 발의했다.


이날 홍국표 의원은 대표발의에 나서며 “일본은 지난 3월 일본 문부과학성의 고등학교 교과서 검정 결과 및 지난 7월 일본 방위성의 방위백서 기술에서 대한민국 영토인 독도의 영유권을 주장하는 만행을 저지르고 있다. 이에 일본 정부의 역사 왜곡을 강력히 규탄하고자 한다”며 제안이유를 설명했다.


특히, 이번 결의안 주요내용에 따르면 ▲역사 왜곡 교과서 및 방위백서를 즉각 폐기 ▲일본의 역사왜곡으로 국제적 고립 될 것 경고 ▲일본의 독도영유권 주장과 역사왜곡을 바로잡을 수 있도록 대한민국 정부가 단호하게 대응해 줄 것 ▲일본의 역사 왜곡에 대해 대한민국 정부가 국제사회와 함께 할 것 등의 내용을 요구하고 있다.


홍국표 의원은 “대한민국과 일본 양국 간의 진정한 화해와 공동번영의 길은 과거 침략행위에 대한 일본 정부의 진정한 사과와 미래세대에 대한 올바른 역사교육이 선행되어야만 가능하다”며 “지금도 계속되고 있는 일본의 과거사 침략행위 부정과 왜곡, 대한민국의 영토주권에 대한 위협이 계속되는 한 미래지향적 한일관계는 존재할 수 없다”고 강하게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