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21. 08. 25.
도봉구의회 이길연 의원 ‘5분 자유발언’
‘창림초 후문 공업사 부지 매입 필요성과 문제점’
(시사프리신문=유영일 기자) 도봉구의회 제308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이길연 의원(비례대표)은 ‘창림초 후문 공업사 부지 매입 필요성’과 문제점에 대해 5분 자유발언에 나섰다.
먼저 이길연 의원은 “창림초 아이들 대부분은 주택가에 인접해있는 후문을 통해 등하교를 하고 있다. 현재는 코로나로 정문이 폐쇄됨에 따라 등하교시 후문이 더욱 복잡해졌다”며 “이러한 상황에 혼잡한 후문 출입구 바로 옆에 대형 트럭을 전문으로 정비하는 자동차공업사가 있어 통학하는 학생들의 안전 및 건강에 심각한 위험이 발생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 의원은 “창림초등학교 옆 자동차공업사는 1999년 학교 후문 바로 옆에 들어섰고, 학교 후문으로 들어가는 통학로와 자동차공업사로 들어가는 출입로가 같아 학교로 등·하교하는 학생들이 자동차공업사로 드나드는 차량에 위협받는 위험천만한 상황이 20년 넘게 반복되고 있다”며 “해당 공업사는 대형 트럭 수리를 전문으로 하기에 사각지대가 많은 대형차들이 자칫 체구가 작은 초등학생들을 제대로 확인하지 못할 경우 대형 참사가 우려되고 있다”고 문제점을 지적했다.
특히, 이길연 의원은 “서울시교육청에 확인한 결과 도봉구는 물론 서울시를 통틀어 학교 바로 옆에 공업사가 위치하여 학생들의 안전에 심각한 위협을 주는 곳은 창림초등학교가 유일하다”며 “공업사 부지매입과 관련한 구청의 적극적인 행정”을 주문했다.
끝으로 이길연 의원은 “구청은 늦었지만 지금이라도 창림초등학교 후문 바로 옆에 위치한 창동 609-9번지의 자동차공업사 부지를 매입하여 학생들의 안전한 통학권을 확보하고, 매입한 부지는 지역주민들을 위한 공원 등으로 조성해야 한다”고 덧붙여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