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21. 08. 25.


도봉구의회 강신만 의원 ‘5분 자유발언’
‘워커장군 기념관 건립 제안’

(시사프리신문=유영일 기자)         도봉구의회 제308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강신만 의원(방학1·2동)은 ‘워커장군 기념관 건립 제안’에 대해 5분 자유발언에 나섰다.


먼저 강신만 의원은 “6·25전쟁 당시 우리의 은인인 워커 장군이 주민들의 기억에서 사라지는 것이 너무 안타깝다”며 “6·25전쟁이 발발하자 워커 장군은 한국군의 작전권까지 인계받아 모든 지상군을 통합 지휘하는 주한 유엔군사령관이 되어 전장을 총지휘했다”고 밝혔다.


이어 강 의원은 “전선에서 몸을 사리지 않는 것으로 유명했던 워커 장군은 6·25전쟁이 한참이던 1950년 12월 23일 전사했다”며 “중공군과 맞서 방어전을 펼치던 미 24사단과 영연방 27여단을 방문하기 위해 의정부 북방으로 가다가 반대편에서 남하하던 한국군 트럭과 부딪혀 현장에서 사망했으며, 사고가 났던 장소가 바로 서울시 도봉구 도봉1동이다”고 말하며 워커 장군의 전사지를 표시하는 ‘표지석’을 사진으로 제시했다.


끝으로 강신만 의원은 “6.25 전쟁에서 혁혁한 공을 세운 워커 장군을 추모하기 위해 워커 장군이 전사한 이곳 도봉구에 ‘워커 장군 기념관’을 건립하여 자유민주주의를 지켜낸 업적을 기리고 한미동맹의 중요성을 알리는 보훈선양 주요사업지로 만들어야 한다”며 더불어 도봉산역에서 방학역까지 태극기거리로 지정할 것을 각각 제안하고 나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