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21. 08. 26.
도봉구의회 조미애 의원, 둘리 쌍문공원 일대 도시공원 정비 현장 찾아
세심천 배드민턴장 시설 상황 세심히 살피고, 해결 위해 노력
(시사프리신문=유영일 기자) 도봉구의회 조미애 의원(국민의힘, 비례대표)는 지난 18일 오후, 방학동 산90-14의 둘리쌍문공원 일대를 찾아 도시공원 유지관리에 관한 상황을 점검했다.
조미애 의원은 코로나19로 인해 야외를 찾는 구민들이 많아진 상황을 감안해 둘리쌍문공원 내 배드민턴장 정비를 통해 쾌적한 운동환경을 제공하고 주민의 불편 상황을 해소하기 위해서는 현장의 민원을 들어야겠다고 판단하고 현장을 찾은 것이다.
세심천 배드민턴장에 나와 있던 회장과 총무는 그동안 지속적으로 민원을 제기했지만 예산의 문제에 막혀 어렵다는 답만 들었다며 조미애 의원의 방문을 반겼다.
세심천 배드민턴회의 회장은 ▶지금 현재 4면으로 만들어진 코트로 인해 운동을 하는 공간이 좁아 서로 부딪히는 등의 사고가 빈번하다며 코트를 3면으로 바꿔 줄 것을 요청했고, ▶3면으로 줄이면서 라인사이에 공간을 만들어 줄 것 ▶사무실 외벽의 페인트가 흰색이라 햇살에 눈이 부셔 운동할 때의 어려움을 호소하고 페인트 색을 바꿔줄 것 ▶창고로도 사용하는 뒤쪽 면으로 통하는 문이 현재 2개인데 1개로 정리해 줄 것 ▶아크릴로 되어 있던 벽이 야구를 하는 아이들의 공으로 인해 깨지기 때문에 튼튼한 것으로 바꿜 줄 것 ▶벤치 뒤쪽의 펜스를 정리해줄 것 ▶출입문이 두 개인데 운동을 할 때 집중력을 흐트려뜨리기 때문에 운동할 때는 닫고 평소 열어둘 수 있도록 개폐형으로 설치해 줄 것 등의 민원을 제기했다.
조미애 의원은 꼼꼼하게 민원을 정리하면서 보다 나은 방향에 대해 아이디어를 제공하는 등 적극적인 의정활동을 펼쳤다.
세심천 배드민턴회의 회장은 “우리 배드민턴 클럽은 87세 어르신이 최고령일 정도로 어르신들이 많아서 운동환경에 신경이 많이 쓰인다. 좋은 환경에서 건강하게 운동할 수 있도록 신경 써 주시길 바란다”며 “이렇게 현장까지 찾아와서 꼼꼼히 체크하고 이야기를 들어주셔서 감사하다”고 했다.
조미애 의원은 “민원을 잘 들었다. 이후 정비사업을 하기 전에 클럽 회원들의 의견이 반영될 수 있도록 공사하는 분들과 현장에 다시 나오겠다.”면서 “공원녹지과의 의견과 동호회 회원분들 의견이 잘 조율될 수 있도록 해서 쾌적한 환경에서 운동하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한편, 조미애 의원은 세심천 헬스 동호회 운동공간 천장에 비가 샌다는 민원을 해결해 마침 나와 있던 동호회 회원들에게 박수를 받는 등 감사의 인사를 받아 “민원을 해결하고 좋아해 주시는 분들을 볼 때마다 너무 기쁘다”며 “더 열심히 일하는 의원이 되겠다”고 다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