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21. 09. 01.
도봉구의회, 제308회 임시회 폐회
추경 ‘7,915억 8천 8백만 원’ 확정
(시사프리신문=유영일 기자) 도봉구의회(의장 박진식)는 지난 8월 27일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8월 20일부터 8일간의 일정으로 진행한 제308회 임시회를 마무리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2021년도 제2회 일반·특별회계 세입·세출 추가경정예산안(이하 추경예산안) 심사를 위한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이하 예결특위)를 구성했다. 이영숙 위원장과 조미애 부위원장을 비롯한 예결특위 위원들(고금숙, 김기순, 이성민, 이은림, 이태용 의원)은 8월 26일 512억 규모의 추경예산안을 최종 심사했다. 예결특위의 심사를 거친 추경예산안은 기정액 대비 512억 7천 3백만 원이 증가한 7,915억 8천 8백만 원으로 확정됐다.
이어 27일 제2차 본회의에서는 안건 처리에 앞서, 고금숙 의원의 ‘도봉문화재단 장애인 고용 부담금에 대한 문제 및 개선 요청’을 내용으로 하는 5분 자유발언이 어어졌다.
이날 제2차 본회의에서는 25개의 안건 중 ▲서울시 도봉구의회 건의안 및 결의안 관리 조례안(김기순 의원 대표발의) ▲서울시 도봉구 문화예술후원 활성화 조례안(고금숙 의원 대표발의) ▲서울시 도봉구 조례 근로 용어 일괄개정조례안(강철웅 의원 대표발의) ▲서울시 도봉구 지역상품 우선구매에 관한 조례안(이영숙 의원 대표발의) ▲서울시 도봉구 옥외광고물 등의 관리와 옥외광고산업 진흥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홍국표 의원 대표발의) ▲서울시 도봉구 재난 및 안전관리 조례 전부개정조례안(홍국표 의원 대표발의) 등 20건을 원안가결했으며, ▲서울시 도봉구 시책일몰제 운영 조례안(조미애 의원 대표발의) ▲서울시 도봉구 보호관찰 대상자 등에 대한 사회정착 지원 조례안(이태용 의원 대표발의) ▲서울시 도봉구 노래연습장업자 교육에 관한 조례안 ▲서울시 도봉구 체육시설 운영 및 사용료 징수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2021년도 제2회 도봉구 일반·특별회계 세입·세출 추가경정예산안 5건은 수정가결했다.
특히, 임시회 마지막 날인 8월 27일 2차 본회의에서 채택된 ‘지방의정연수센터 설립 촉구 건의안’(홍국표 의원 대표발의)은 2022년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안 시행으로 지방의회의 역할과 기능이 크게 증가할 것이 예상됨에 따라 다양하게 변화하는 주민들의 정책 수요에 효율적으로 대응하고 지방의회의 전문성 강화 및 체계적인 교육훈련을 위해 전담연수기관인 지방의정연수센터 설립을 조속한 시일 내에 추진해 줄 것을 건의하는 주요내용으로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