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21. 09. 08.


이승로성북구청장, 현장 답사 후 민원 즉시 해결

민원제기한 장위중 앞 도로, 언덕 낮추기 공사현장 찾아 해결 지시

(시사프리신문=김영국 기자)      이승로 성북구청장이 민선 구청장으로 출마하면서 내건 슬로건이 ‘현장에서 답을 찾다’다.


그 약속을 지키기 위해 장위동 장위중학교 앞 공사 현장을 직접 찾아 민원 해결에 앞장서면서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 3일 의회를 방문한 자리에서 장위동 주민으로부터 ‘장위중학교 앞 도로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그런데 언덕이 심해 항상 교통사고의 위험이 도사리고 있다. 지금 공사할 때 언덕을 좀 더 낮춰 줄 것“에 대한 민원을 제기받고, 당일 오후 4시에 현장을 찾아 공사현장을 둘러보고 민원 해결을 지시해 역시 ’현장구청장‘이란 칭찬을 받고 있다.

이번에 이승로 구청장이 찾은 현장은 월곡동 잔디구장에서 장위중학교 주차장 입구에 다다르면 작은 언덕이 나온다. 자동차로 이 언덕을 넘다 보면 전방이 보이지 않을 만큼 경사가 급한 곳이다. 언덕을 넘어서면 바로 주차장 입구와 횡단보도가 자리하고 있어 등하굣길에 항상 위험이 도사리고 있던 곳이다.

이곳은 스쿨존이기도 하지만 아직 교통신호 체계를 갖추고 있지 않다. 운전자가 저속으로 운전해도 언덕을 넘을 때면 언덕이 높아 전방 도로가 보이지 않고, 하늘만 보이는 물리적 한계가 있던 곳이다. 실제로 장위중학교 재학생이 잦은 교통사고를 당해 크고 작은 부상을 당했던 곳이기도 하다. 그래서 이곳은 주민들로부터 언덕을 낮춰 달라는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되었던 곳이다.

성북구청에서는 장위중학교 학부모들과 주민들의 지속적인 민원을 받고 있던 차에 약 5억 원의 예산을 확보해 학생들 보행로 안전권과 차량 운전자들을 보호하기 위해 언덕을 낮추는 공사에 들어갔다.

그러나 설계도면에는 50cm~70cm 낮추는 것으로 되어있었다. 설계상으로 나타나 있는 공사를 통해 낮추었다. 그러나 가 포장 상태에서 현장을 찾은 이승로 구청장은 언덕을 낮추긴 했어도 교통안전에는 별 도움을 주지 못한다는 것을 확인했다.


이승로 구청장은 현장에서 “이곳은 주민들로부터 지속적으로 민원이 발생하던 곳이다. 현장구청장실을 운영하면서 민원을 해결하기 위해 약 5억 원의 예산을 반영했다. 그리고 이제 공사 중인데, 현장에 와서 보니 언덕을 좀 더 낮추든지, 아니면 경사면에 흙을 채워 경사를 완만하게 만들어야 근본적으로 해결될 것 같다”고 점검한 뒤 현장에 참석한 서형석 교통건설국장과 공사업체 관계자에게 “주민들 민원이 발생하지 않도록 대책을 세워서 공사에 임해 달라”고 지시했다.

이 자리에는 장위1·2동을 지역구로 둔 김일영 의장도 함께 참석해 현장 관계자들을 만나 “이곳은 언덕이 높아 학생들 통행에 위험이 도사리고 있던 곳이다. 학생들 보행권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예산 확보에 주력했고, 그 결과 지금의 5억 예산을 확보해 공사를 진행하게 되었다. 주민들 의견을 종합해 안전한 거리가 되도록 최선을 다해 공사에 임해 달라”고 간곡하게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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