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21. 09. 08.


노원구, \'청년가게’ 3~6호점 개소

친환경 제품 판매, 복합 문화·예술공간, 코딩교습소 등 아이디어 돋보여


노원구(구청장 오승록)가 노원구 청년가게 3~6호점이 문을 열었다고 밝혔다.


노원구 청년가게는 청년의 창업 도전을 장려하고, 자립기반 형성을 돕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청년들이 정식 가게를 오픈하기 전에 자신이 준비한 상품이나 서비스에 대한 시장의 반응을 살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높은 보증금과 시설투자금에 대한 부담금을 낮춰주기 위함이다.


구는 지난 2월 공공시설에 조성한 청년가게 1,2호점이 큰 호응을 얻으면서, 이번에는 민간상가를 임대해 지원하는 새로운 방식을 시도했다.


청년 창업의 다양성을 확보하고자 지난 4월 참여 접수 시 카페와 요식업을 제외한 아이템 운영자를 모집했다. 그 결과 선물가게, 청년 복합·예술공간, 코딩교습소 등 청년들의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업종들이 최종 선발되었다.


최종 선발된 청년가게는 보증금 전액과 1년간 월세 50%, 리모델링비 지원 받는다. 또한 창업에 필요한 세무, 회계 등 기본교육과 창업컨설팅 등을 제공했다. 청년가게의 경험이 실제 창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전문가 멘토링도 지속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구는 이번에 문을 여는 청년가게 4개소가 공릉동 국수거리(공릉1동)에 모여 있어, 시너지 효과를 통해 지역경제 활력 증진 및 청년문화공간 조성의 마중물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먼저 3호점 ‘도깨비누’는 친환경 비누를 비롯한 제로웨이스트 물품 판매 및 만들기 수업을 진행한다. 4호점 ‘오디너리 아트 랩 차차 X 갤러리 지원씨’는 복합 문화예술 공간으로 셀프 화실 및 전시실로 구성되어 있다. 3,4호점은 같은 건물(동일로 191가길 5) 1층과 2층에 위치해 있다.


5호점(동일로 179길 23) ‘Studio Fireworks’는 지역 내 청년디자이너의 작품 제작 및 전시기획을 돕는 디자인스튜디오이다. 마지막으로 6호점(동일로179길 15) ‘메이크플레이스 타키’는 자율주행자동차 소프트웨어 코딩, 키트 제작 등을 중심으로 한 코딩 교습소다.


한편, 구는 미취업 청년 대상으로 지역 내 일터와 연결 실무경험과 교육수당을 지원하는 ‘청년일경험 지원사업’, 지역 특성에 맞는 일자리를 발굴 제공하는 ‘노원형 청년일자리사업’등 청년들의 사회 진입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 중이다. 또한 청년 교류 공간인 ‘서울청년센터 노원오랑’ 운영을 통해 커뮤니티 활동 지원, 상담프로그램 등을 제공하고 있다.


오승록 구청장은 “‘노원 청년가게’는 소규모 자본으로 청년들의 다양한 아이디어를 실험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면서 ”다양한 노원형 청년지원사업을 통해 청년들이 가진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문의 아동청소년과 02-2116-05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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