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21. 09. 08.


강북구의회 구본승 의원 ‘5분 자유발언’
“코로나 시대로 학습격차 해소 위해 나서야 할 때!” 강조

(시사프리신문=유영일 기자)       강북구의회 제249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구본승 의원(미아동, 송중동, 번3동)은 “코로나 시대 학습격차 해소와 학습력 향상 위해 나서야”한다며 5분 자유발언에 나섰다.


먼저 구본승 의원은 “코로나 시대 2년여 동안 등교수업이 비대면 수업으로 대체되면서 학력 결손이 발생했고, 그 결손을 학생과 학부모가 개별적으로 채워야 하는 상황이 지속되면서 학습력 저하와 학습 격차, 학원 의존 학습이 지속되면서 학생들의 수동적인 학습경향이 심화되고 있다”며 “학습력 저하와 학습 격차, 수동화되는 학습경향을 해결할 대책은 초등 고학년부터 중, 고등까지 이어지는 자기주도학습체계를 마련하는 것과 이와 병행해 1:1맞춤형 학습상담을 통해 자기주도학습이 개인특성과 조건에 맞게 자리잡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구 의원은 “이를 위해 자기주도학습지원센터 설치 조례와 타구 사례를 충분히 검토하고, 강북구 교육경비보조사업으로 자기주도학습을 신청한 학교 사업사례를 검토해야 할 것이다”며 “올해부터 본격 운영된 초등 고학년부터 중,고등생을 대상으로 연중 진행되는 ‘진로진학 및 학습 개인맞춤형 종합상담’을 비교검토해 강북구에 맞는 1:1맞춤형 학습상담을 진행하면 효과가 배가될 것이다. 학부모들이 가정에서의 역할을 찾을 수 있도록 필요한 교육을 진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구본승 의원은 “이 같은 제안이 제대로 추진되기 위해서 필요한 예산편성에 힘써야 할 것이다”며 “내년에 증액될 교육경비보조금 예산 일부를 활용하여 관내 초중고교에서 자기주도학습사업이 강북구의 역점사업으로 추진되도록 검토하고 1:1맞춤형 학습상담과 학부모 교육 또한 알맞게 편성되도록 검토해 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