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21. 09. 08.


강북구의회 김명희 의원 ‘5분 자유발언’
“번동 종합사회복지관 명칭 변경 필요성” 강조

(시사프리신문=유영일 기자)        강북구의회 제249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김명희 의원(수유2·3동, 번1·2동)은 “번동 관내 종합사회복지관의 명칭변경 필요하다”며 5분 자유발언에 나섰다.


먼저 김명희 의원은 “90년대부터 영구임대아파트 내 거주민들을 위한 복지시설로 설립하여 지방자치단체에게 무상으로 임대하여 운영하는 곳으로 번2동에 소재한 ‘번동5단지 종합사회복지관’, 번동2단지 종합사회복지관’, ‘번동3단지 종합사회복지관’이 설립되어 운영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김 의원은 “90년대에는 주로 단지내 주민들에 대한 급식지원을 중심으로 및 생활지원 복지지원을 전담하는 기관으로 활용되고, 지역주민들도 종합사회복지관은 임대아파트 주민들을 위한 시설, 기초생활수급자, 장애인, 경제적으로 어려운 주민들만 이용하는 시설이라는 왜곡된 낙인까지 찍히게 됐다는 것이다”며 “시대가 변하고 과거와 같은 선별적 복지가 아닌 전국민에 대한 보편적 복지정책이 일반화되면서 지금의 종합사회복지관은 지역사회 모든 주민의 생활, 문화, 건강, 체육, 소통과 교류의 장으로 활용되고 있다”고 전했다.


끝으로 김명희 의원은 “우리 강북구 종합사회복지관은 시대의 흐름을 따라가지 못하고 처음 설립 때와 마찬가지로 임대아파트 단지명을 꼭 집어 명시해놓았다”며 “임대단지명칭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는 곳은 강북구가 유일하다. 시대적 변화의 흐름을 반영하여 조속한 시일안에 종합사회복지관 명칭을 변경할 것을 주문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