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21. 09. 09.


도봉구의회 의원 연구단체 연구용역 중간보고회 개최
‘성인지적 관점의 여성정책 연구회 2.0·기후변화에 의한 환경대책연구회’



(시사프리신문=유영일 기자)        도봉구의회(의장 박진식) 의원 연구단체인 ‘성인지적 관점의 여성정책연구회 2.0’(대표의원 이영숙)와 ‘기후변화에 의한 환경대책연구회’(대표의원 홍국표)가 지난 27일 각각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먼저 지난달 27일 오전, 구의회 3층 제2위원회실에서 여성정책연구회는 이영숙 대표의원을 비롯해 박진식 의장·고금숙·유기훈·이경숙·이성민·이은림·조미애 의원과 청운대학교 정하나 교수, 이화여대 젠더법학연구소 김구슬 공동연구원, 오선경 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시 도봉구 자치법규 특정성별영향평가 중간보고를 진행했다.


앞서, 지난 5월 14일 개최되었던 착수보고회에 이어 이날 중간보고회는 ▲개회 및 소개 ▲인사말씀 ▲용역 중간 보고 ▲질의응답 및 의견수렴 순서로 1시간 동안 진행됐다. 2021년 5월을 기준으로 도봉구 자치법규 512개에 대하여 성인지적 시각으로 성별영향평가를 실시하여 개선방안을 도출하고, 조례 제·개정을 유도함으로써 보다 성평등한 서울 실현을 위해 법제정비에 대하여 분석하고 함께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영숙 대표의원은 “방대한 양의 자치법규들을 성인지적 시각으로 정리해주셔셔 감사드리며, 타 지자체의 성인지적 관점에서 우수한 조례들도 추가로 정리하여 주시면 도봉구에 필요한 자치법규 신설에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같은 날 오후 기후변화에 의한 환경대책연구회는 구의회 3층 제1위원회실에서 홍국표 대표의원을 비롯해 박진식 의장·강철웅·이길연·이성민·이태용 의원과 나라살림연구소 이왕재 부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도봉구 기후변화대응 재정운영 방안 연구에 대한 중간보고를 진행했다.


이번 중간보고회는 ▲개회 및 인사말씀 ▲중간보고 ▲질의답변 및 의견수렴 순서로 1시간 동안 진행됐다. 도봉구의 기후변화 대응 정책을 온실가스 감축이라는 관점에서 평가하고 실질적 대응 방안 모색과 지속가능한 도시의 성장과 발전을 위해 정책수립 단계에서부터 기후와 환경의 영향을 고려하는 등 예산편성의 방향 전환을 위한 연구에 대해 보고를 듣고 함께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홍국표 대표의원은 “도봉구와 국내 사례와 해외 사례를 비교해서 기후변화 대응 정책의 필요성을 이해할 수 있어서 좋았고 기초지자체 범위에서 할 수 있는 재활용 등 활용 방안을 모색하고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조례에 대한 방향성을 보완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