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21. 09. 15.
도봉소방서, ‘서울아레나’ 설계사 측과 안전 관련 사전 협의
(시사프리신문=유영일 기자) 도봉소방서(서장 이상일)는 지난 10일 국내 최초 대중음악공연 전용 아레나를 갖춘 ‘서울 아레나’ 측과 대피 및 인명구조 방안 등을 사전 협의했다.
이번 협의는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비대면 영상회의로 진행됐으며, 소방서장, 각 부서장 등 30여 명이 참석하여 대피계획, 인명구조 방안, 준공 전 대피 및 인명구조훈련 등을 협의했다.
서울아레나는 창동·상계 도시재생 활성화 지역 내 중랑천변에 위치하였으며, 국내 최초 대중응악공연 전용 아레나 공연장(18,269석), 중형 공연장(2,010석), 영화관(7개관, 1,001석)을 갖춘 초대형 복합문화시설이다.
이날 설계사 측은 “안전한 피난을 위해 5방향의 외부계단, 수변데크 등으로 피난 방향을 설정하였으며, 화재시뮬레이션으로 피난안전 성능을 확인했다”며 “준공 전 대피훈련 등을 통해 운영에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상일 서장은 “국내에 최초로 들어서는 대중음악전용 아레나는 서울시의 랜드마크로 공연 시 2만여명이 운집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재산 및 인명피해 예방을 위해 각별히 안전에 관심을 가져달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