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21. 09. 16.


도봉구의회 이길연 의원 ‘5분 자유발언’
“저소득 중증장애인 가구 유료방송요금 지원” 필요


(시사프리신문=유영일 기자)      도봉구의회 이길연 의원이 제309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저소득 중증장애인 가구에 대해 유료방송요금을 지원해야 한다’고 적극 제안했다.


먼저 이길연 의원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장애인복지시설의 휴관과 이용 제한 등으로 저소득 중증장애인 가구의 사회활동 참여와 돌봄 공백이 심각한 상황이고, 이에 장애인들의 우울증과 사회적 고립은 갈수록 더욱 심화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 의원은 “2020년 서울시 중증장애인 자립생활 실태조사에 따르면 코로나19로 인해 집안에서 가장 많이 늘어난 활동 시간을 ‘TV 시청’이라 답변한 중증장애인이 59.7% 한다. 코로나19로 인해 외부활동이 위축되고 많은 시간을 TV 시청으로 보내고 있는 중증자애인 가구의 우울증 해소 및 삶의 질 개선을 위한 지원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생각된다”며 “저소득 중증장애인 가구에 대하여 유료방송 이용요금을 지원하는 것이다”고 말했다.


끝으로 이길연 의원은 “정보에 상대적으로 소외되는 저소득 중증장애인에게 유료방송 이용요금을 지원함으로써 경제적 부담을 경감하고 외부환경에 대한 다양한 정보 수용 및 방송문화콘텐츠 선택의 기회를 제공한다면, 코로나19로 인해 발생한 어려운 상황을 극복하는 데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덧붙여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