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21. 09. 16.


도봉구의회 김기순 의원 ‘5분 자유발언’
“다락원체육공원 내 게이트볼장 신축 집단민원” 재검토 요청


(시사프리신문=유영일 기자)        도봉구의회 김기순 의원은 제309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다락원체육공원 내 서울시게이트볼협회의 게이트볼장 신축’ 관련한 집단민원 등에 대한 5분 자유발언에 나섰다.


먼저 김기순 의원은 “서울시게이트볼협회는 현재 활발히 운용중인 다락원체육공원내 도봉구게이트볼장을 철거하고 해당부지에 서울시게이트볼협회 회원들이 이용할 3층 높이의 게이트볼장을 신축한다고 한다”며 “신축 후 전체 11면 중 1층 3면과 옥상 1면을 도봉구게이트볼협회 회원들이 사용할 수 있도록 한다고 한다. 도봉구 게이트볼장은 조성 된지 2년 6개월이 되었고, 조성을 위해 총 14억원의 예산이 투입됐다. 이를 철거하는 것은 시민의 혈세가 낭비되는 것이다”고 지적했다.


이어 김 의원은 “서울시게이트볼협회와 공동 이용 할 경우 1년에 8∼9회 열리는 서울시게이트볼협회 주관으로 개최되는 대회 기간 동안 도봉구게이트볼협회 회원들의 이용이 불가하게 되며, 특히 코로나19로 많은 사람들이 다락원체육공원 게이트볼장으로 유입되면 게이트볼장을 이용하는 어르신들의 건강문제도 염려되는 상황이다”며 “콘크리트로 건축 될 예정인데, 이는 경기 중 발생되는 소음들이 실내에서 반사되어 스트레스를 유발하는 요인이 될 수 있다. 게이트볼장 신축 후 지금보다 심각해 질 주차문제도 염려된다”고 덧붙였다.


김기순 의원은 “서울시와 서울시게이트볼협회는 시민의 혈세가 낭비되는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다른 대안을 찾아주기 바란다”며 “구청장은 도봉구 어르신들의 행복의 전당인 게이트볼장이 현재와 같이 평온하게 운용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해 달라”고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