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21. 09. 29.
노원구, ‘대한민국 건강도시상’ 3년 연속 수상
서울시 자치구 걷기실천율 1위 달성에 이어 3년 연속 건강도시상 수상 쾌거
노원구(구청장 오승록)가 2021년 대한민국 건강도시상 일반 정책 분야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건강도시상은 대한민국 건강도시협의회의 주관으로 매년 주민들의 건강과 삶의 질 향상에 우수한 성과를 보인 지자체에 수여하는 상이다.
노원구는 2019년 ‘뛰노는 학교, 건강한 학교, 노원 HELP(Healthy Eating Let’s Play)‘로 우수상, 2020년 ‘노원아 걷자, 건강하자!’로 최우수상을 수상한 데 이어 올해 ‘코로나19 시대 건강? 걷기에서 답을 찾다!’로 최우수상을 수상하여 3년 연속 수상이라는 쾌거를 이루었다.
올해 수상은 코로나19 상황에 맞는 비대면 건강증진사업을 확대하고, 맞춤형 신체활동 활성화 사업을 추진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를 위해 구는 추진전략을 수립하고, 관련 부서들 간 상호 연계를 강화하여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왔다.
우선 사회적 거리두기로 제약된 신체활동을 증진하기 위해 뉴노멀 시대에 맞는 IT 기반 비대면 접근으로 건강 사업의 방향을 전환했다. 대규모 주민 행사 대신 앱을 활용한 ‘소소한 온라인 걷기’ 프로그램을 월별로 진행하고, 구민들 간 운동방법을 공유하는 ‘집콕 운동 뽐내기’ 공모전을 실시했다. ‘인공지능(AI)·사물인터넷(IoT)기반 건강관리서비스’로 건강관리 취약한 어르신들을 모니터링하고 주기적인 비대면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맞춤형 건강 사업을 전략적으로 추진했다. 지자체 최초로 건강인센티브를 도입하여 자기주도적 건강관리의 기반을 마련했다. 신체활동 부족군에게 ‘온라인 걷기’ 참여를 권장하고, 이미 꾸준히 신체활동을 실천하는 구민들에게는 ‘바르게 걷기 및 파크 트레이닝’을 통해 올바른 건강 습관 형성을 도왔다. 아동 청소년을 위해 학교 내 빈 교실, 유휴 공간에 가상현실(VR) 장비를 도입한 선진형 건강놀이터를 조성하고, 지역 내 자가격리자들을 위해 ‘신체활동 꾸러미’를 지급하는 등 대상자 별, 상황 별 사업을 다양하게 진행했다.
마지막으로 걷기 친화적인 환경을 구축했다. 보행로 곳곳을 안전하고 쾌적하게 조성하여 걷고 싶은 길로 꾸몄고, 전체 구 면적의 62%를 차지하는 녹지를 활용해 권역별 산책길 조성에도 공을 들였다. 무장애 데크길, 불암산 엘리베이터 전망대 등을 설치해 보행능력에 관계없이 누구나 자연을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여 주민들은 물론이고 타 지역 사람들도 자주 찾는 명소로 만들었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 2020년 노원구민의 건강생활 실천율은 55.2%로 작년 대비 9.4%가 향상했으며, 걷기실천율도 2017년 최하위에서 2020년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 1위로 크게 상승했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지속가능한 건강복지 도시 노원을 만들기 위한 그간의 노력들이 결실을 맺고 있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건강과 행복을 최우선에 두고 다양한 사업들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문의 건강증진과 02-2116-07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