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21. 10. 07.


도봉구의회 박진식 의장, ‘도봉서원 신임 이승창 원장과 면담’

(시사프리신문=유영일 기자)       도봉구의회 박진식 의장은 지난달 14일 도봉구의회 사무실에서 신임 이승창 도봉서원 원장과 간담회를 갖고 주요사업 및 향후 도봉서원 발전 방향 등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서울시 도봉구 도봉산길 90에 위치한 도봉서원은 1573년(선조 6년)에 양주 목사(楊州牧使)로 부임한 남언경(南彦經)이 조광조(趙光祖)의 학문과 행적을 기리는 뜻으로 서울, 경기 지역에 가장 먼저 세운 서원으로, 현재는 옛 모습을 되찾기 위해 2011년 부터 복원사업을 추진중에 있다.


먼저 이승창 도봉서원 원장은 “오는 10월 15일(음력 9월 10일) 봉행하는 추향제에 의장님을 아헌으로 모시고 싶다”며 “현재 서울 지역에 남아있는 유일한 서원인 도봉서원은 서울의 단 하나뿐인 전통 교육기관으로서 그 의미가 크기에, 의회 차원에서 도봉서원의 복원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해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대해 박진식 의장은 “지역의 뜻 깊은 행사인 추향제에 중요한 역할을 맡겨주셔서 감사하다”며 “지역 고유문화의 계승과 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는 도봉서원 복원사업이 금강령, 금강저 등 보물의 발견으로 지연되고 있는데, 복원사업이 순조롭게 추진될 수 있도록 도봉구의회 차원에서 최대한 협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