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21. 10. 13.
도봉구의회 고금숙 의원, 선덕고교차로 교통민원현장 방문
주민안전 위한 최선의 방안을 찾아서 교통흐름 개선하길 당부
(시사프리신문=유영일 기자) 도봉구의회 고금숙 의원(쌍문2·4동, 방학3동)이 지난 9월 27일(월) 오후 5시 30분, 도봉경찰서 교통전문가와 구청 교통시설팀장, 지역주민들과 함께 지난 몇 달간 민원이 잦았던 ‘선덕고 교차로’를 찾았다.
선덕고 교차로는 좌회전 전용차선과 직·우회전 차선 2개만 있어 오른쪽 보행신호를 건너는 보행자가 있으면 우회전 시 직진차량이 급격히 막히는 현상이 빈번하게 일어나고 있다.
또한, 선덕고에서 신도봉사거리 방향으로 차선이 1차선으로 좁아지면서 직진 차량들이 얽히는가 하면, 우이동 방향 좌회전 차선에서 직진하는 경우에 사고의 위험도 높아지는 곳이다. 따라서 교통체계 변경에 대한 민원이 잦은 교차로이다.
고금숙 의원은 주민들의 요청사항인 대각선 횡단보도 설치 방안과 직·좌회전 차선 개선, 직·우회전 신호체계 변경 등에 대해 전문가들과 협의했다.
먼저 고금숙 의원은 “선덕고 교차로는 1개의 차선이었을 때는 직진과 좌회전, 우회전 차량이 동시에 진입했지만, 교통량이 늘면서 좌회전 전용차선과 직·우회전 차선으로 변경했다. 도봉구보건소 방향 우회전 차량이 맞은편 횡단보도에 보행자가 있을 시 멈추게 되는데, 이때 직진 차량도 함께 멈춰야 한다. 반대로 직진 차량이 막힐 경우에 우회전 차량도 역시 멈출 수밖에 없다. 문제는 이런 상황이 빈번하게 일어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차량 10여 대 이상이 멈춰서면서 교통흐름이 급격히 나빠졌다. 좌회전 전용차선에서 얽힌 차량들이 직진할 경우 사고의 위험도 매우 높다”며 우려했다.
도봉경찰서 교통안전계 이충지 경위는 “원만한 교통의 흐름과 안전을 위해서 선덕고에서 교차로까지 이어지는 신호등 3개를 순차적으로 녹색신호로 변경하고 있다. 그럼에도 교통량이 많아 차량의 꼬리가 사거리까지 이어지고 있다. 교통은 무엇보다 안전과 소통이 중요하다. 어느 것 하나도 소홀할 수 없다. 다각도로 검토해서 가장 좋은 방안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고금숙 의원은 주민편익을 위해 지속적으로 살펴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