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21. 10. 27.


도봉노인종합복지관, 개관 21주년 기념 제21회‘도봉어르신 문화축제’ 성료
일상으로의 회복을 염원하며‘이렇게 찾아가는 일상’이라는 주제로 진행

서울시립 도봉노인종합복지관(관장 이은주)은 지난 10월 13일(수)부터 10월 15일(금)까지 지역 어르신 약 300명이 참여한 개관 21주년 기념 제21회‘도봉어르신 문화축제’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매년 10월 복지관 개관을 기념하여 진행되는 ‘도봉어르신 문화축제’는 복지관 회원 어르신과 도봉구 관내 지역사회기관, 지역주민들이 함께 어울리는 화합의 장 역할을 하고 있다. 이번 제21회 ‘도봉어르신 문화축제’는 코로나19 발생 이전 일상생활으로의 복귀를 바라는 마음과 오늘날 변화된 생활양식에 적응하며 새로운 일상을 만들어가자는 마음을 담아 ‘이렇게 찾아가는 일상’이라는 주제로 진행되었다.


축제 참여자는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상황을 반영하여 백신접종을 완료한 어르신들로 사전 모집하였으며 시간대 별로 인원을 분산하고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안전하게 진행되었다. 축제 프로그램으로는 인지기능강화 활동, 스마트기기 체험 활동, 재활용컵을 활용한 환경나눔키트 활동 등의 소규모 대면 프로그램과 답답한 일상 속 어르신들의 힐링과 건강증진을 위한 야외걷기 프로그램 등이 진행되었다.


또한 지역의 유관기관과 연계한 건강 캠페인 부스도 함께 운영하여 어르신들에게 유익한 시간을 선물하였다. 특히 재활용컵을 활용한 환경나눔키트 활동은 어르신들이 직접 만든 다육이 화분을 장기화되는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지역주민을 위해 애써주시는 도봉구보건소와 쌍문파출소에 선물하여 응원과 감사의 마음을 전할 수 있었다.


축제에 참여한 어르신들은 “코로나가 지속되는 상황에서 많이 울적했었는데 복지관에서 진행되는 다양한 행사를 통해 웃을 수 있어서 좋았다”, “선선한 바람을 맞으며 야외에서 걸으니 마음이 탁 트이는 기분이었다”, “복지관에서 오랜만에 반가운 얼굴들을 만나며 시간을 보낼 수 있어서 행복했다” 등 복지관 축제에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도봉노인종합복지관 이은주 관장은 “축제에 참여해주신 어르신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우리가 지금처럼 생활방역과 마음방역에 최선을 다한다면 그리던 예전의 일상으로 회복될 좋은 날이 가까이 올 것으로 생각한다. 더 많은 어르신들이 예전과 같이 즐겁고 행복하게 복지관을 이용하실 수 있도록 기반을 마련해나가고 있으니 응원해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