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21. 10. 28.


민주평통성북구협의회, 대통령 직속 제20기 자문위원 임명·위촉식

총 128명에 임명장 및 위촉장 수여, 제1지회장 김양순 위원, 제2지회장 김평순 위원, 간사 김육영 위원 임명


(시사프리신문=김영국 기자)        민주평화통일 성북구협의회(회장 이필순, 이하 성북구협의회)에서는 지난 10월 25일 성북구청 지하1층 강당에서 제20기 자문위원 임명장 수여 및 위촉장 수여식을 진행했다.


이 자리에는 이필순 협의회장을 비롯해 이승로 구청장, 김일영 성북구의회의장, 기동민 더불어민주당 성북을 국회의원, 한상학 국민의힘 성북갑 당협위원장 등이 참석해 자문위원으로 위촉된 위원들에게 축하인사를 전했다.


이번 제20기 임명식에는 직능대표 104명과 기초의원(성북구의원) 21명, 광역의원(서울시의원) 3명 등 총 128명에게 대통령을 대신해서 이승로 성북구청장이 임명장 및 위촉장을 수여했다.


성북구 갑·을지역으로 나눠 제1지회장으로 김양순 위원이, 제2지회장으로는 김평순 위원이, 신임 간사에는 성북동 주민자치회장을 역임한 김육영 위원이 임명됐다.


축사에 나선 기동민 국회의원은 “그동안 자주 뵙지를 못해 송구한 마음 먼저 전하면서 오늘 대통령 직속 자문위원으로 위촉된 모든 분들에게 축하 인사를 드린다. 제가 국회 국방위 간사로 활동하다 보니 국방의 중요성과 힘으로 평화를 억제하는 것은 한계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이 자리에 계신 이필순 회장을 비롯해 위원님들의 역할이 평화통일을 이루는데 그 역할이 더욱 필요하다. 여러분들이 힘을 모아 평화통일을 이루는 초석이 되길 바라고 국회에서도 적극적으로 협력할 방법을 찾아보겠다. 성북구협의회가 평화통일을 이루는 미래의 공동체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축하했다.


이어서 축사에 나선 한상학 위원장은 “성북구협의회 제20기 자문위원 출범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 평화통일이라는 거대한 담론에는 여야가 상관없이 모두가 원하는 거대한 담론이다. 사회나 가정이나 가치관의 충돌이 있다. 우리 민족도 잘 화합하면 평화통일이 빨리 당겨질 것이다. 상호 협력을 기대하며 더욱 성장해 나가는 성북구협의회가 되길 진심으로 기원드린다”고 인사했다.


환영사에 나선 이필순 회장은 “오늘 위촉장을 받은 자문위원과 새로 임명된 임원님들에게 진심으로 축하의 인사를 드린다. 우리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는 대통령 직속기구다. 자문위원으로 위촉된 모든 분들은 노를레스 오블리쥬하는 생각으로 자긍심을 갖고 제20기 활동에 임해 주시길 당부드린다. 우리나라는 세계에서 유일한 분단국가다. 우리의 작은 활동들이 모여 평화통일을 앞당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코로나19가 줄어들고 한반도 평화프로세스가 현실화 되면 본격적으로 경제협력과 상생의 길이 열릴 것으로 보인다. 그 일을 여러분들과 함께 만들어 나가길 고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승로 구청장은 “오늘 20기 자문위원 출범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 지난해와 올해에 민주평통 성북구협의회에서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을 위해 기부금과 물품을 후원해 주셔서 이 자리를 빌어 감사 인사드린다. 이제 성북구도 백신접종률이 70%가 넘어가고 있다. 곧 위드코로나 체계로 전환되면 성북구협의회 활동도 재개될 것이다. 45만 성북구민과 함께 모든 주민들이 화합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일영 의장은 “민주평통 제20기 위원으로 위촉받으신 모든 분들께 축하인사를 드린다. 성북구 의회에서도 적극적으로 협조할 예정이다. 코로나19가 끝나고 남북이 왕래를 자유롭게 하게 된다면 제가 대표 발의한 남북교류협력 조례가 효과로 나타날 것이다. 아침 일찍 북한으로 출발해서 낮에는 체육대회를 하고, 밤에는 서울 성북에서 함께 뒷풀이가 가능한 시기가 곧 다가올 것으로 믿고 조례를 미리 제정해 두었다. 그날을 기대하며 여러분들의 활동을 응원드린다”고 인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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