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21. 11. 03.


강북을 빛낸 7인의 주인공 ‘2021 구민대상’ 수상
“선행봉사, 모범가족상 등 부문별 수상자 시상”

(시사프리신문=유영일 기자)       강북구(구청장 박겸수)가 제25회 구민의 날을 맞아 지난달 28일 ‘2021 강북구민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번 구민대상은 희생과 봉사정신으로 이웃 사랑을 실천하며 지역을 빛낸 모범구민을 선정하는 상이다. 구는 지난 7월부터 지역사회에서 추천한 29명을 대상으로 엄격한 공적심사위원회를 거쳐 최종 수상자를 선정했다.


올해 수상자는 ▲선행봉사상 권영희 ▲모범가족상 김복만 ▲문화예술상 김연주 ▲체육상 조휘석 ▲모범기업인상 김홍렬 ▲사회복지상 김용순 ▲환경상 서광석 씨다. 분야별로 총 7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먼저 선행봉사상 수상자 권영희 씨는 대한적십자봉사회 강북지구협의회장으로 활동하며, 밑반찬 배달 등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사회복지 사업을 펼쳤다. 자원봉사 1만 시간 증서를 받는 등 각종 재난 구호활동에도 앞장섰다. 모범가족 분야 김복만 씨는 홀어머니를 모시고 3대가 화목한 가정을 꾸렸다. 어려운 상황에서도 봉사활동에 나서는 등 타의 본보기가 됐다.
이어 문화예술상을 받은 김연주 씨는 시인이다. 관내 교육기관에서 주최한 예술제, 독서콘서트에서 학생들에게 재능기부를 펼쳤다. 체육 분야 조휘석 씨는 강북구 족구협회 회장이자 강북구 체육회 수석부회장으로 재직하고 있다. 족구 동호인 저변 확대, 경기장 확대추진 등의 공로를 인정받았다.


사회복지상 수상자 김용순 씨는 강북구지역사회보장협의체 장애인 분과위원으로 활약하며 이웃사랑과 나눔을 실천했다.
끝으로 환경 분야에 뽑힌 서광석 씨는 새마을지도자협의회 등 각종 직능단체에서 활동하며 환경보호에 팔을 걷어 붙였다. 청결강북 캠페인, 담배꽁초 제거, 코로나19 방역 등 봉사활동을 했다.


박겸수 강북구청장은 “밝은 지역사회를 만들고 구정 발전에 헌신한 수상자들에게 감사와 축하 인사를 전한다”며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희망 강북 만들기에 힘을 보태고 있는 구민들이 보배이다”고 말했다.


이용균 강북구의회 의장은 “모든 수상자분들에게 감사와 축하의 인사를 드린다. 여러분들이 있어 강북구가 더욱 따뜻하고 빛이 난다”며 “작은 사랑이 더욱 크게 변하고, 행복한 강북구로 변화하는데 앞장서는 것 같다”고 전했다.


박용진 더불어민주당 강북을 국회의원은 “이웃을 위해 각 부문에서 노력해 주신 분들 덕분에 강북구가 해마다 발전하고 있다”며 “강북의 뜻깊은 역사가 될 수 있도록 앞으로 더욱 더 훌륭한 노력과 활동들이 계속 이어질 수 있도록 저 또한 잘 챙기겠다”고 강조했다.


안홍렬 국민의힘 강북을 당협위원장은 “코로나19로 힘든 시기였다. 잘 견뎌 오셨다. 앞으로 위드 코로나로 가는데 얼마 남지 안았다”며 “이러한 곳에는 여러분들의 선행이 있어서 더욱 아름다운 강북구가 된 것 같다. 앞으로도 여러분들의 아름다움을 기대해 본다”고 축사했다.


안광석 서울시의원은 “주변에서 묵묵히 헌신하시면서 우리 지역사회 발전을 돕고 강북구의 위상을 높여 주신 자랑스런 수상자들에게 축하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강북구 지역사회를 더욱 행복한 동네로 만들 수 있도록 서울시의원 4명 모두가 힘을 모아 구민들의 작을 목소리드 함께 듣겠다”고 강북구 시의원을 대표하여 축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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