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21. 11. 03.
성북구 석관동 새마을부녀회, ‘찾아가는 사랑의 반찬 나눔’ 진행
지난달 28일 성북구(구청장 이승로) 석관동 새마을부녀회(회장 김은영)가 석관동 주민센터 4층 대강당에 모여 코로나19 극복 기원하며 ‘찾아가는 사랑의 반찬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부녀회원들이 소고기장조림, 멸치볶음 등 밑반찬 5종을 직접 만들어 취약계층 어르신 50가구에 방문 전달했다.
최근 코로나19로 가정방문보다는 유선상담을 통해 어르신들의 안부확인을 할 수밖에 없었던 차에 이러한 방문은 깜짝 선물이 됐다. 거동불편한 어르신댁에 새마을 부녀회 회원들과 석관동 이웃살피미봉사자, 동장을 비롯한 직원들이 다함께 반찬을 나눠들고 찾아가 전달해드리자 사람의 손길이 그리웠던 어르신은 이들을 반갑게 맞았다.
김은영 부녀회장은 “코로나19 확산으로 모두가 힘든 시기에 독거어르신들에게 이웃사랑의 따뜻한 마음을 전해드리고 싶어 이 행사를 마련했다. 쌀쌀해지는 날씨에 따뜻한 밥 한 끼라도 맛있게 드시고 기운을 내 코로나19를 잘 극복했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이대현 석관동장은 “그동안 코로나19로 인해 가정방문이 조심스러워 자주 찾아뵐 수 없었던 터라 직접 찾아뵙고 안부확인을 할 수 있어 안심되고 의미있는 시간이 된 것 같다”라면서 “따뜻한 마음을 나눠주신 석관동 부녀회 및 이웃살피미봉사단체 회원님들께도 감사하다”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한편 석관동부녀회에서는 매년 반찬 및 김장김치지원 등 관내 어려운 이웃의 복지증진을 위해 나눔과 봉사를 실천해 오고 있다. 김은영 부녀회장은 앞으로 더욱 다양한 나눔활동을 펼쳐 어려운 이웃들에게 힘이 되는 석관동 부녀회가 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