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21. 11. 03.
성북구, ‘2021 성북구 사회조사 및 사회지표’ 결과 공표
4천여 명의 성북구민 의견 바탕으로 분석한 통계
성북구는 지난 6월 28일~7월 25일 성북구에 거주하는 2,000가구의 만 15세 이상 가구주 및 가구원 총 4,229명을 대상으로 방문면접조사를 실시하였다. 이번에 공표한 성북구 사회조사 보고서에는 통계청 공통지표와 성북구 정책지표를 포함, △삶의 질, △보건·복지, △가족, △교육, △경제, △교통·환경, △주거, △안전, △문화·여가, △사회참여, △공공행정 등 총 12개 분야에 대한 주민의견을 바탕으로 분석한 통계자료가 수록되어 있다.
주요 조사 결과를 살펴보면, 성북구민의 삶에 대한 만족도는 10점 기준 7.31점으로 ‘대체로 만족’ 수준이었으며, ‘일에 대한 가치’ 만족도가 가장 높았다.
성북구 가구원 수를 살펴보면 ‘1명’이 40.4%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었다. 연령별 1인 가구 비율은 20대의 82.3%, 60세 이상에서 46.1%로 높게 나타났으며, 주 이유를 살펴보면, 20대는 ‘학업’(43.3%), 30대 ‘직장’(51.3%), 40대(39.1%)와 50대(79.6%)는 ‘이혼, 별거’, 60세 이상은 ‘배우자 사별’(75.8%)이 주 이유로 나타났다. 또한 1인 가구 지원 정책으로는 ‘주거안정 지원’을 가장 희망하였다.
성북구 교육 정책 우선순위로는 ‘학교 밖 시설개선’(33.0%), ‘창의 인재 육성 프로그램 지원(29.2%)’ 응답이 높았고, 공교육과 사교육 전반적 만족도는 10점 기준 각각 7.16점‘대체로 만족’, 6.86점‘다소 만족’ 수준으로 나타났다.
성북구 교통환경 개선을 위해 필요한 사항으로 성북구민들은 ‘교통체증’(53.8%), ‘주차 공간 및 주차 시설 부족’(51.8%), ‘대중교통 노선 및 운행횟수 부족’(45.3%)을 많이 꼽았다. 지역 환경 여건과 쓰레기 처리 만족도는 2019년 대비 모든 항목에서 상승하였다.
성북구민 10명 중 6명은 지역민으로서 자부심 및 정체성을 느끼고 있으며, 만족도 점수는 10점 기준 6.58점으로 2019년 대비 0.03점 상승하였다. 한편, 성북구하면 떠오르는 도시 이미지는 ‘역사와 전통의 도시’(32.5%), ‘자연 경관의 도시’(24.8%)라는 응답이 많았고, 연령대가 높을수록 ‘역사와 전통의 도시’와 ‘자연경관의 도시’ 인식이 강하고, 젊을수록 ‘젊음의 도시’와 ‘교육의 도시’ 인식이 강해지는 경향이 나타났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사회조사는 성북구민이 원하는 성북구를 만들어나가기 위한 구정운영의 기본 토대”이며, “끝나지 않을 것만 같은 위기를 극복하고, 소중한 일상을 되찾는 첫걸음을 위해, 소중한 구민의 의견을 적극 수용하며 앞으로 나아갈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