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21. 11. 10.
노원구, 고흥·강원·충북 릴레이 직거래장터 개최
노원구(구청장 오승록)가 코로나19로 인한 소비 급감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돕고, 신선하고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고자 릴레이 직거래장터를 개최한다.
직거래장터는 중계근린공원(중계동)에서 진행하며, 각 장터마다 3일씩 진행한다. 시중보다 10~20%할인된 가격으로 각 지역의 농·수·특산물을 만나볼 수 있다.
시작은 ‘청정 고흥장터’다. 11.9일~11.11일, 오전 10시부터 저녁 6시까지 진행한다. 35개 농가(업체)가 참여해 고흥 특산품인 유자와 석류 제품을 비롯해 보리새싹, 김, 미역, 감태, 액젓, 젓갈, 들기름, 참기름 등 총 150여 품목의 다양한 농·수·특산품을 선보인다.
다음은 ‘강원도 감자원정대’가 바통을 이어받는다. 11.13일~15일(월), 오전 10시~ 저녁 6시까지 진행한다.
35개 농가(업체)가 참여해 돼지감자, 여주, 더덕, 표고버섯, 황태포, 동충하초, 칡, 메밀가루, 곤드레취나물 등 200여 품목을 준비했다. 특히 한우특장차를 이용 한우의 다양한 부위를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한다.
마지막은 ‘생명과 태양의 땅 충북’이다. 11.17(수)~19(금), 오전 10시~저녁 6시까지며, 충청북도 11개 시군이 참여 14개 판매부스를 운영한다. 쌀 등의 도정을 직접 경험해 볼 수 있는 도정체험관도 운영한다. 인삼, 헛개나무, 대추, 황기 등 약재와 함께 찹쌀, 보리, 현미, 청태콩을 비롯한 잡곡류, 그리고 배추, 마늘 등 93여 개 다양한 품목을 준비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일정 금액 이상 구매 시 특산품 및 사은품을 증정하는 이벤트 진행과 함께 구매 편의를 위해 현금뿐 아니라 신용카드도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일부 품목 제외). 아울러, 소비자가 안심하고 구매할 수 있도록 품명, 규격, 가격, 원산지 를 표기한다.
코로나19 생활방역에 따른 안전수칙 이행에도 만전을 기한다. 장터 입구에서 발열체크, 안심콜 서비스를 운영하고, 각 부스에 손소독제 등을 비치할 계획이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한 행사”라며 “산지의 안전하고 신선한 먹거리를 구매할 수 있는 이번 행사에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문의 여가도시과(☎02-2116-05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