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21. 11. 10.
2021년 제8기 성북구 어린이·청소년의회 본회의 개최
성북구의회 의장,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 방문 격려
성북구(구청장 이승로)가 지난달 30일 13시, 15시에 성북구 어린이·청소년의회 및 대학생 멘토 등이 참석한 가운데 본회의를 개최했다. 코로나 감염 예방 지침을 철저하게 준수한 가운데 성북구의회 본회의장에서 진행됐다.
제8기 성북구 어린이·청소년의회는 성북구 아동·청소년을 대표하는 참여기구로, 성북청소년문화의집에서 운영하고 있다. 지난 4월 위촉식 이후 매월 대면·비대면 정기회의 및 임시회의를 개최하고, 아동권리교육을 세 차례 이수하는 등 지속적으로 의제 발굴과 자료수집 등 의견 공유의 장을 마련했다.
그 결과 교육복지위원회, 아동권리여가위원회, 환경안전위원회에서 총 7개의 결의문과 5건의 조례(안) 총 12개의 최종 안건이 상정됐으며, 주요 내용은 ▲자치활동 지원을 통한 맞춤형 진로 교육 지원 ▲성북구 아동·청소년 동행카드 나이기준 확대 ▲학교 앞 불법 주정차 근절 ▲학생대상 안심귀가 스카우트 서비스 개선 ▲어린이놀이시설 안전관리 등이다.
본회의에서는 손서진 어린이의회 의장(돈암초6)과 이승화 청소년의회 의장(서울사대부고1)이 주도하여 세 개의 상임위원회 위원장이 자유발언을 했다. 어린이의회 상정안 6건과 청소년의회 상정안 6건이 의원들의 투표로 과반수 찬성을 얻어 모두 가결됐다.
이 밖에 어린이·청소년 의회는 의장실, 상임위원회 회의장 등 성북구의회를 둘러보고 교육영상을 감상하는 등 실제 구의회를 경험했다. 특히, 안향자 성북구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은 위원장실과 회의실에 대한 설명을 직접 하며 어린이·청소년의원에 대한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김일영 성북구의회 의장과 안향자 위원장은 직접 본회의장에 방문하여 환영의 인사도 전했다. 김 의장은 “성북구민에게 영향을 주는 모든 정책과 예산이 이러한 과정을 통해 결정된다”라고 소개하며 실제 구의회와 연관지어 설명을 전했고, 안향자 위원장은 “어린이·청소년의 시선에서 제안한 제안들을 잘 검토하여 집행부와 함께 반영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는 의지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