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21. 11. 17.
노원구, 반려동물 문화축제 개최
노원구(구청장 오승록)는 지난 14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등나무문화공원(중계2,3동)에서 반려동물 문화축제 ‘2021 노원에서 반려동물과 함께(노원반함)’를 개최했다.
동물복지에 대한 인식개선 및 생명존중의 가치를 되새기고, 사람과 동물이 공존하는 건전한 반려문화 조성에 앞장서기 위함이다.
다양한 참여 이벤트를 비롯해 총 23개의 부스를 운영했다. 특히 올해는, 작년 높은 인기로 인해 조기 마감되어 아쉬움을 남긴 기초미용, 행동교정상담, 건강상담 등 참여부스를 확대 운영했다.
메인무대에는 ▲SBS ‘TV동물농장’에 출연한 한재웅 수의사와 함께하는 ‘펫티켓 토크콘서트’ ▲펫티켓 OX퀴즈가 준비되었다.
메인무대 앞 운동장에는 ▲반려견 등과 장애물 경기를 즐길 수 있도록 어질리티 장비를 갖춘 ‘반려동물 놀이터’를 설치하며, ▲‘반려동물 운동회’도 진행했다. 100명 내외 당일 현장접수를 통해 허들경기, 보물찾기,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 등 게임 진행 후 상위권 참가자에게 상품을 증정했다.
부스존은 총 3개 마당으로 구성했다. ▲‘참여마당’은 기초미용, 건강상담, 행동교정상담, 캐리커처 그리기 등을 무료로 즐길 수 있으며, ▲‘체험마당’에는 아로마탈취제만들기, 이름표 및 리드줄 만들기, 추억사진인화 등의 프로그램이 준비했다. ▲‘홍보마당’에서는 동물관련 단체 및 기관들이 반려동물 간식 바자회, 길고양이 중성화 사업, 환경보호를 위한 펫티켓 문화 캠페인 등을 펼쳤다.
이 외에도 유기견 생일잔치, 유기견 입양문화 피켓 캠페인 등 다양한 행사가 펼쳐졌다.
축제는 단계적 일상회복에 따른 방역지침 준수를 위해 500명 이내로 입장을 제한했다.
접종완료(접종완료자, PCR음성확인자, 18세이하, 완치자, 불가피한 사유의 접종불가자 포함)여부를 확인 한 후 배부되는 스티커를 마스크에 부착해야만 행사장에 입장할 수 있었다.
또한 참여·체험 프로그램은 시간대별로 사전예약, 번호표 배부 등을 실시해 대기시간을 최소화하는 동시에 참여자가 몰리는 것을 줄였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이번 축제가 댕댕이, 냥냥이 등 반려동물과 함께 행복한 추억을 쌓을 수 있는 즐거운 시간이 되길 바란다"면서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로 사람과 동물이 공존하는 노원을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문의 보건위생과(☎02-2116-42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