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21. 12. 01.


성북구, 안전취약계층 대상 2021년 찾아가는 안전교육 실시


(시사프리신문=김영국 기자)       성북구(구청장 이승로)가 지난달 2일부터 10일까지 구 소재 아리랑시네센터에서 안전 관련 정보에 취약한 관내 어르신 700여 명을 대상으로 7일간 ‘재난안전영화상영 및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1부 보이스피싱 예방교육 및 화재예방교육, ▲2부 영화 “보이스”상영으로 구성되었으며, 2021년 상반기 실시된 성북소방서, 성북경찰서, 성북구청 업무협약에 따라 성북경찰서 수사과 및 성북소방서 예방과 소속직원의 실제사례를 바탕으로 한 현장감 있는 안전교육 강의도 함께 진행됐다.


또한 이날 상영된 영화 ‘보이스’는 보이스피싱 전화를 소재로 하여 수많은 사람들이 딸의 병원비부터 아파트 중도금까지, 목숨 같은 돈을 잃게 되는 신종사기수법을 그려낸 영화로, 영화 시청을 통해 해당 범죄의 위험성과 범죄 수법을 간접적으로 경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는 수강생들의 전언이다.


위 교육과 별도로 성북구에서는 ‘가상현실(AR.VR) 활용 체험형 안전교육’을 이번 연도 시범사업으로 도입하여 지난달 19일부터 관내 어르신 및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 중이다.


교육 첫날 이승로 구청장은 길음복지관을 방문하여 전통적인 교육 방법과 시뮬레이션 과학 교육을 병행해 진행할 경우 그 학습 효과가 높아진다는 연구결과를 설명하며, “교육을 통해 우리 구민들이 위험상황에 대처하는 방법도 배우고, 디지털 신기술을 체험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를 경험하시길 바란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구 관계자는 “재난·안전사고 등 발생 시 일반 성인보다 판단력과 신체능력이 약한 안전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지속적으로 교육을 개발·실시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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