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21. 12. 01.


성북구의회 김우섭 의원, 코로나19와 성북구를 주제로 한 다큐멘터리 영화 ‘정릉길’ 제작
코로나도 못 막는 성북구민들의 희망 이야기


(시사프리신문=김영국 기자)        성북구의회 김우섭 의원이 국내 최초 코로나 관련 다큐멘터리 영화 ‘정릉길’로 구민들을 찾는다. 영화는 오는 12월 5일 오후 5시 아리랑시네센터에서 상영한다.


코로나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을 위해 보다 직접적이고 더 적극적인 역할을 고민하던 김의원은, 답답함을 토로할 창구라도 돼보자는 마음으로 이웃들을 무작정 만나기 시작했고, 이러한 과정을 영상에 담아 영화로 제작했다.


다큐멘터리 정릉길은 코로나19로 인해 특별한 상황을 맞이한 자영업자, 청년, 예술인들의 이야기다. 자연이 어우러지고 공동체가 살아 숨 쉬는 정겨운 마을 ‘정릉’을 배경으로 주민들의 삶이 펼쳐진다. 서울시의 평균이면서 지방적 특성과 장점까지 공존하는 정릉을 통해 코로나를 맞닥뜨린 대한민국의 현재 모습을 생생히 그려내고 있다. 팬데믹 상황을 담았으나 영화는 무겁지 않다. 보통 사람들의 웃음과 용기, 그리고 희망이 40분간 스크린을 가득 채운다.


김 의원은 4년간의 의정활동 중 고립청년과 주거 빈곤아동, 전통시장의 주민 등 평범한 사람들의 삶에 주목해 왔다.
다큐멘터리를 통해 성북구민에게 위로를 건네고 함께 마음을 나누고 싶었다고 밝힌 김 의원은 12월 5일 오후 5시, 감독과의 대화 및 상영을 통해 직접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