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21. 12. 01.


강북구의회 유인애 의원 ‘5분 자유발언’
“강북구 의류생산품 전시장 활용방안”


(시사프리신문=유영일 기자)           강북구의회 유인애 의원(번1·2동, 수유2·3동)은 제251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강북종합시장 정비사업내 기부채납 장소 활용방안’에 대해 5분 자유발언에 나섰다.


먼저 유 의원은 “강북종합시장 관계자에 따르면 내년 5월에 공사가 완료되면 3개동 15층 아파트에 216세대가 입주하며 지하 1층에는 294평 규모의 마켓이 예정되어있어 지역상권과 상생하는 혁신적인 동네슈퍼를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힌 바 있다”며 “강북종합시장 정비사업에 따른 기부채납 장소를 강북구를 대표하는 전시·판매 공간으로 조성하여 주실것을 제안하고자 한다”고 입장을 밝혔다.


이어 유인애 의원은 “우리 강북구는 의류제조업 활성화를 위하여 봉제인력을 양성하는 봉제지원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관내 800여 개의 의류제조업체가 밀집되어 다양한 의류를 생산하고 있다”며 “그러나 생산된 의류를 전시하고 판매할 수 있는 장소가 없어 ‘강북구 패션협동조합’에서는 수유시장 부근에 공간을 마련하여 전시·판매하고 있으나 장소가 협소하고 홍보가 부족하여 영세 봉제 소공인들이 많은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어 이에 대한 지원이 절실한 실정이다”고 주장했다.


또한, 유 의원은 “우리구도 관내에서 생산되는 다양한 자원들을 전시하고 판매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여 봉제 소공인들의 판로 확보를 지원하고 강북구를 홍보할 수 있는 대책이 필요하다”며 “강북종합시장 기부채납 장소에 특색있는 관광상품 및 다양한 자원을 전시하고 이 공간을 관광코스와 연계시킨다면 강북구를 찾는 관광객에게 강북구를 홍보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것이며 아울러 영세 상인도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이 될 것이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유인애 의원은 전시·판매 공간 확보를 통한 봉제 소공인 지원과 강북구 홍보 방안에 대해 집행부를 상대로 적극 검토와 이에 대한 의견을 서면으로 답변을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