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21. 12. 08.
도봉장애인종합복지관, 2021년 도봉구 장애인과 함께하는 ‘다 가치(같이) 김~치!’
도봉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이상록)은 지난 12월 2일(목) 9시부터 11시까지 도봉장애인종합복지관 지하 강당에서 2021년 도봉구 장애인과 함께하는 ‘다 가치(같이) 김~치!’ 행사를 진행했다
‘다 가치(같이) 김~치!’ 행사는 장기화된 코로나19 상황속에서 사회·경제적,신체적 불편함으로 인해 혼자서 김장을 하기 어려움이 있는 지역 내 저소득 중증장애인 70가정에게 김장김치 10kg과 지역사회에서 후원받은 생필품 선물상자를 이웃의 따뜻한 정(情)과 마음으로 함께 담아 전달했다.
특히, 코로나19 이후 일회용품 사용이 증가함에 따라 쓰레기가 증가되어 환경이 안좋아지는 점을 고려하여 김치전용통에 김장을 넣어 지역장애인분들게 전달해드림으로써 지역환경개선과 보관의 편리성 등 실용성을 더했다.
이번 행사는 도봉구 장애인들과 함께하기 위해 지역주민들이 ‘다 가치(같이) 김~치!’라는 행사명을 정하는 것에서부터 전반적인 기획·운영에 이르기까지 함께 논의되었고, 이를 통해 지역사회의 역할을 나의 역할로 생각하게 되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한다.
2021년 도봉구 장애인과 함께하는 ‘다 가치(같이) 김~치!’를 기획한 도봉장애인종합복지관 이상록 관장은 ‘이번 행사는 기획 단계부터 마을지역주민이 중심이 되어 주체적으로 진행되는 행사로써, 단순히 겨울철 김장 지원이라는 것을 넘어 지역사회가 이웃을 돌아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며, 이번 행사의 취지와 의미에 대해서 밝혔다.
이번 ‘다 가치(같이) 김~치!’행사를 통해 지역에 있는 장애인분들이 더욱 더 따뜻한 겨울을 보내고, 이웃의 따뜻한 정(情)과 마음을 느끼게 되길 바란다.
* 지역주민리더는 시민옹호인, 스몰스파크, 발달장애인 자조모임 임원진 및 조력자 등 10명이 구성되어 있다. 이들은 장애·비장애 구분없이 지역사회에서 서로 도우며 함께 어울려 사는 장애인친화마을 토대를 마련하기 위해 주체적인 역할을 하는 마을활동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