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의회 박진식 의장

 ‘김수영 시인 탄생 100주년 기념 문학의 밤’ 행사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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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프리신문=유영일 기자)          지난달 26일부터~28일까지 도봉구민회관 하모니홀에서 김수영 시인 탄생 100주년 기념하여 ▲도봉구립교향악단 정기연주회 ‘풀, 눈, 그리고 꽃잎’, ▲음악회 ‘문화의 밤 콘서트’ ▲연극 ‘다시 부르는 자유의 노래’가 연이어 개최됐다.

도봉구 홈페이지 선착순 사전예약을 통해 무료로 관람이 진행된 이번 공연은 시인의 본가와 묘소, 문학관이 자리하고 있는 도봉구에서 김수영 시인의 탄생 100주년을 기념해 시인의 업적과 문학정신을 되새기고자 개최되었다.

시인의 대표 시를 주제로 하는 다양한 연주와 억압의 시대에 자유를 노래한 시인의 메시지를 담은 공연 및 연극을 통하여 구민들에게 시인을 더 가까이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3일간의 공연 기간 중 도봉구의회 박진식 의장을 비롯해 고금숙, 김기순, 유기훈, 이경숙, 이은림, 이태용, 조미애 의원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박진식 의장은 인사말을 통해 “살아생전 억압의 시대에 비판적이고 철학적인 시를 통해 자유를 노래한 김수영 시인처럼 공연들이 코로나19로 지친 구민 여러분에게 자유와 희망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되새기는 의미 있는 공연이 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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