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21. 12. 09.
우리아이들의료재단 불우이웃돕기 쌀 600포 전달
성북 어린이병원 최초로 보건복지부 인가 획득, 3년째 성금 및 물품 전달하는 선행

(시사프리신문=김영국 기자) 의료법인 우리아이들의료재단 성북우리아이들병원(이사장 정성관, 이하 우리아이들병원)에서는 지난 6일 오후 2시 성북구 관내 저소득층 주민을 위한 이웃돕기 쌀 600포 약 3,300만 원 상당의 물품을 성북구청과 장위2동 새마을금고에 전달했다.
이 자리에는 이승로 성북구청장을 비롯해 한종열 장위2동 새마을금고 이사장이 참석했고, 우리아이들병원 측에서는 정성관 이사장, 김민상 성북아이들병원장, 김장식 의료재단 실장, 신현복 행정실장, 조기종 사회복지사 등이 참석했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정 이사장께서 연말을 맞아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부에 동참해 주어 감사드린다. 사랑의 열매 온도가 한층 더 올라가게 되었다. 이 물품(쌀)으로 인해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게 되었다. 그리고 코로나19로 고생하는 확진 중증환자들이 병상을 구하지 못해 입원을 대기하는 사람이 늘어나고 있다. 우리아이들병원에서 병상 마련을 위해 각별하게 신경 써 주시면 감사드리겠다”고 요청하기도 했다.
이에 의료재단 정성관 이사장은 답변을 통해 “의사 8명 간호사 10여 명과 일반 행정직원 10여 명을 투입해 코로나19 환자를 위해 대응하도록 이미 조치했다. 성북 관내 행정에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 초등학생들이 백신 미접종으로 우려가 되고 있다는 점을 알고 감염병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그리고 이번에 기부하는 쌀은 지역주민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희망한다”고 인사했다.
의료법인 우리아이들의료재단 성북우리아이들병원은 서울 동북권 최초의 어린이병원으로 설립되었다. 이 병원은 어린 환자들을 위해 지극정성으로 치료하는 것으로 호평을 받고 있다. 또한 이 병원에서는 설립을 기념해 성북구 관내 저소득 및 취약계층 이웃들을 위해 3년째 성금 및 물품 지속적으로 기부해 오고 있다. 올해도 성북구의 소외이웃을 위해 물품 3,300만 원을 기부해 힘든 시기를 보내는 이웃에게 훈훈한 사랑을 전할 수 있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