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21. 12. 09.


성북구의회 286회 정례회 예산결산위원장 한신 의원
코로나로 힘든 구민들을 위해 합리적인 예산집행이 되도록 노력할 것



 

   ▲한신 예결결산위원장                                               ▲정기혁 예결결산부위원장

(시사프리신문=김영국 기자)      성북구의회 제286회 정례회의 예산결산위원장으로 한신(돈안2동, 안암, 보문) 의원이 선출됐다.


한신 위원장은 성북구의회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를 맡고 있으며, 평소 지역주민을 위한 민원 해결과 여야 의원들 간 소통에 중점을 두고 활동 중에 있다. 한 위원장은 소탈한 성격만큼이나 지역 민원을 꼼꼼히 챙기는 것으로 정평이 나있는 의원이다.


한신 위원장은 초선임에도 정치적인 사안에 대해 여야 간 조율을 통해 원만히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능력을 인정받아 이번 예결위원장으로 의원들로부터 선출됐다는 평가다.


이번 성북구 예산은 8,824억 원이 넘는다. 작년보다 9.4% 상향된 금액이다.
한 위원장은 “코로나19로 인해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구민들과 소상공인들의 마음을 위로하는데 합리적으로 예산이 책정되도록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이번에 심사하는 2022년 예산은 코로나로 시름에 차 있는 구민들과 소상공인들에게 제대로 쓰여 져야 하는 만큼 예산 편성과 집행에 최선을 다해야 하는 중책을 맡았다.


한신 위원장은 “2022년 예산을 책임지는 막중한 임무를 맡게 됐다.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고 있지만 선출해 주신 동료의원들에게 감사하다. 정기혁 부위원장을 포함해 여야 예결위원 8명과 함께 구민의 복리증진은 물론, 지역발전을 위해 예산이 적재적소에 쓰일 수 있도록 심도 있는 논의와 토론, 검토를 통해 구민들이 행복할 수 있는 예산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예결위 운영방향과 기준에 대한 질문에는 “예산을 심사할 때 실효성이 있는지, 목적에 맞는 사업인지, 그 사업이 타당한 것인지를 기준으로 심사를 할 계획이다. 주민들을 위해 쓰일 예산에 대해서는 여·야가 있을 수가 없다. 여·야가 예산 문제로 인해 이견이 있을 때에는 서로 양보할 것은 양보하고 취할 것은 취할 수 있도록 소통을 통해 주민들의 피부에 와닿는 예산을 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여야 간 합리적인 소통을 하고 화합을 하라고 선택해 준 것이라고 생각한다. 또한 의원들의 각기 다른 의견을 조화롭게 조율해 내는 것이 위원장의 역할이라고 생각한다. 또 상임위에서 결정된 예산을 존중하는 것이 원칙이다. 그 외에 필요한 부분에 대해서는 여야가 같이 고민하고 답을 찾아가겠다”고 협치를 강조했다.


집행부와의 관계에 대해서는 “집행부에서 필요한 사업을 위한 예산 배분을 위해 집행부가 노력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집행부가 예결위원들에게 사업의 타당성에 대해 설명을 잘해야 한다. 구청장은 이번 예산 편성에 대한 사용 용도와 목적에 대해 의원들을 설득할 수 있는 것이 필요하며, 예결위는 그에 대해 목적에 맞는 것인지를 잘 심사하면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특히 이번에 가장 관심을 가지고 들여다볼 예산에 대한 의견은 “2022년도 예산은 2021년도에 비해 9.33%가 증가한 8824억 원이다. 일반회계 8,658억, 특별회계 165억 원이다. 성북구민을 위한 사업으로 국가와 서울시 매칭 사업이 늘어나는 것은 좋은 일이라고 생각하지만 구민들에게 써야할 돈이 중앙정치 논리에 치우쳐 지속적으로 세금이 들어가야 하는 사업이라는 점에서는 고민이 크다. 여야가 합리적으로 잘 조율하여 예산 집행이 구민을 위해 실행될 수 있도록 꼼꼼히 들여다보고 살피겠다. 특히 선심성 예산을 걸러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대답했다.


한신 위원장은 끝으로 주민들에게 “성북구민을 위한 2022년 예산을 구민들에게 꼭 필요한 예산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성북구민들과 동료의원들께서 저를 선택해 주신 만큼 주민들의 행복을 위해서 발로 뛰는 의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 의원 당선 때 처음으로 가졌던 마음처럼 구민이 행복한 성북구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 드리겠다”고 힘주어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