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21. 12. 15.


강북구, 주민자치회 발대식으로 새로운 출발
“9개동 주민자치회 위원 429명 위촉장 수여”

(시사프리신문=유영일 기자)       강북구(구청장 박겸수)가 지난 1일부터~7일까지 9개 동 주민자치회 위원 429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발대식을 개최했다.


주민자치회는 주민이 주도하여 주민생활과 밀접한 사항을 주민 스스로 협의하고 결정하는 주민대표 기구이다. 지역 현안과 의제를 주민총회 등을 통해 주민과 함께 결정하고 실행한다.


이번 위촉식과 발대식은 주민자치회가 본격적인 활동에 앞서 위원들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새로운 시작을 널리 알려 주민들의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코로나19 단계적 일상회복 지침에 따라 4일간 분산하여 개최됐으며 백신 2차접종 완료자만 입장이 허용됐다.


구는 2019년 5개동에서 주민자치회 시범사업을 시작하고 올해 4개동을 추가해 총 9개동으로 확대했다. 내년에는 주민자치회를 전동으로 늘려 운영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는 국민의례, 주민자치회 추진 경과보고, 위촉장 수여, 우리의 다짐 순으로 진행됐다. 주민자치회 위원들은 우리의 다짐 낭독을 통해 자치역량 강화와 민주적 의사 결정을 위해 노력하고 모든 활동에서 주민의 참여를 보장하며 지역사회 봉사자로서 지역사회의 문제 해결에 앞장서 나가겠다는 결의를 다졌다.


각 동 주민자치회는 원활한 정착과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주민자치회 인수위원회 구성, 내규 워크숍 준비, 임원 선출 등 동별 특성에 맞는 주민자치 활동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박겸수 구청장은 “주민자치회는 주민이 주인으로 참여하는 실질적인 대표기구인 만큼 긍지와 자부심을 가지고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드린다”며 “구에서도 주민자치회의 성공적인 안착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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