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21. 12. 15.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후보, 오세훈 서울시장 ‘강북구 미아동 재건축 정비구역 방문’
정양석·안홍렬 당협위원장 및 국민의힘 시·구의원 참석
(시사프리신문=유영일 기자)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와 오세훈 서울시장, 국민의힘 정양석 강북갑 당협위원장, 안홍열 강북을 당협위원장, 국민의힘 이종환 서울시의원, 강북구의회 이정식 부의장, 유인애·조윤섭 의원, 이성희 전 서울시의원, 박상구 부위원장 등은 지난 13일 오후 강북구 미아4-1구역 신속통합기획 현장 방문에 나섰다.
지난 시장 시절 재건축이 원활하게 진행되지 못했다는 점을 강조하며 신속통합기획를 바탕으로 속도감 있게 재건축 및 재개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먼저 윤석열 후보는 “지금 선거를 앞두고 무슨 말을 못하겠느냐”며 “과연 부동산정책을 시장의 생리를 우선시하면서 펴나갈 수 있을지 의문이다. 이 민주당 정부가 공급을 틀어쥔 것이 어떤 시대착오적인 이념에 의한 거라고 저희는 보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오세훈 서울시장은 이날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와 함께 서울 강북구 재건축 현장을 방문한 뒤 기자들과 만나 “그동안 서울 지역 재개발·재건축 주거환경 정비사업의 경우 (박원순 전 서울시장 재임 기간인) 약 10년간 멈춰 서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며 “전임 시장이 이런저런 이유로 재개발 지정 지역을 해제해 재개발이 진행되지 않았다. 이 정권 5년 동안 재건축 초과이익 환수, 안전진단 강화 등 절차적 문제 때문에 재건축이 원활히 진행되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신속통합기획은 복잡한 정비사업 절차를 간소화해 주고 건축·교통·환경 통합심의로 심의 기간을 단축해 주는 등 민간 주도 개발을 서울시가 지원하는 제도다.
오 시장 취임 후 재개발·재건축 정상화를 위해 도입됐다.
한편, 이날 방문한 곳은 서울시가 신속통합기획 대상지로 선정한 미아 4-1 단독주택 재건축 정비구역 현장으로, 서울시는 이곳을 비롯해 신당동 236-100 일대, 구로 우신빌라, 여의도 시범, 대치 미도, 송파 장미 1~3차 등 총 20곳에서 신속통합기획을 적용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