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구의회, 노원구청과 ‘인사운영 업무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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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프리신문=유영일 기자)          노원구의회(의장 최윤남)는 노원구(구청장 오승록)와 ‘지방의회 인사권 독립의 안정적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지난 12월 30일 오전, 의회 소회의실에서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오는 1월 13일부터 시행되는 지방의회의 독립성과 투명성 강화를 주요 내용으로 하는 지방자치법 전부 개정에 따라 양 기관의 균형 있는 인력배치와 구의회 인사권 독립의 안정적인 정착에 기여하고자 마련되었다.

이날 협약식은 최윤남 노원구의회 의장과 오승록 노원구청장, 안복동 운영위원장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양측이 협약서에 서명하며 성사됐다.

특히, 협약의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균형있는 인사배치를 위한 정기·수시 인사교류 ▲구의회 신규채용 수요 발생시 노원구 위탁 채용 ▲교육훈련·프로그램 등 통합운영 ▲후생복지 등에 관한 정보시스템 공용 사용 ▲양 기관 간 인사운영협의회 구성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최윤남 의장은 “지방의회의 인사권 독립을 통해 진정한 자치분권의 시대로 도약하는 기반이 마련되는 중요한 시기에 노원구의회와 노원구가 이렇게 협력할 수 있어서 매우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양 기관이 상호 협력하여 구민이 원하는 건강한 자치분권이 뿌리 내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오승록 구청장은 “지방의회 인사권 독립의 조기정착을 위해 인사운영에 필요한 내용을 긴밀하게 협력하면서 의회의 새로운 시작에 함께할 수 있어서 매우 뜻깊다”며 “지방의회의 인사권 독립이 지방자치발전에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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