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22. 01. 06.


삼선새마을금고, ‘미래희망 모범학생’에게 장학금 전달
삼선동, 동선동, 보문동 추천으로 18명 모범학생에 70만 원씩 지급

(시사프리신문=김영국 기자)       삼선새마을금고(이사장 이숙희, 이하 마을금고)에서는 지난 12월 21일 오후 삼선새마을금고 2층 회의실에서 성북구 관내 대학생 및 중·고등학생 18명에게 장학금 70만 원씩 전달하는 행사를 진행했다.


삼선새마을금고에서는 창립이후 저소득층 학생들에게 지속적으로 장학금을 지원해 오고 있었으나 ‘미래희망 모범장학생’에게 주는 장학금은 올해로 두 번째다.


이날 장학금 전달식에는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및 체온 측정 등 완벽한 방역 속에 이루어졌다.


장학금 수여식에서 이숙희 이사장은 “매년 장학금을 지급해 오고 있었지만 작년과 올해는 특별한 의미가 있다”며 “올해에는 지금까지 저소득층 학생들에게 수여되던 장학금 전달 형식을 수정 보완해 인원도 대폭 늘리고, 미래희망 모범학생 장학금으로 타이틀도 변경했다. 그 이유는 ‘저소득층’이란 단어를 사용하는 것에 대한 거부감을 없애기 위해서”라고 배려하는 마음을 밝혔다.


장학금을 전달받은 ‘미래희망 모범장학생’ 선발은 삼선동, 보문동, 동소문동에서 동장의 추천을 받아 이루어졌다.


중앙대 3학년 재학 중인 정재호 학생은 100만 원의 장학금을 수여받았고, 휘경고 2년 고윤환, 동성고 2년 이승원, 대경상고 2년 정유광, 서울공연예술고 1년 염슬기, 대경상고 1년 이정우, 정화여상 1년 정아연, 한성여중 3년 김은지, 박진희, 홍대부속중 1년 김성훈, 한성여중 1년 이시은, 삼육고 3년 김동훈, 용문고 2년 동재민, 서울디자인고 1년 정서윤, 한성여중 3년 박혜원, 용문중 1년 김유찬, 성신여중 1년 서자인, 이주원 학생이 장학금을 수여받았다.


이숙희 이사장은 “우리 지역에서 열심히 공부하는 모범학생들을 보니 학창 시절이 생각난다. 이 장학금이 큰 도움은 되지 않겠지만 학교생활에 긍정적으로 적응하는 동기부여가 되길 진심으로 바란다. 적은 돈이지만 장학금이란 의미를 잘 새겨 주시고, 꼭 필요한 곳에 사용되길 바란다. 특히, 여러분들도 미래에 대한 꿈과 희망을 갖고 학업에 더욱 정진하여 지역의 훌륭한 인재로 성장하길 진심으로 바란다”고 인사말을 했다.


성북구 관내 최고의 금융기관인 삼선새마을금고에서는 1982년부터 2021년 현재까지 지역인재 양성을 위해 장학금을 매년 지급해 오고 있다. 삼선새마을금고에서는 현재까지 약 1,270명에게 4억 5천 8백여만 원 이상의 장학금을 지급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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